남양주시= 주재영 기자 | 남양주시(시장 주광덕)가 조안면 공공도서관 건립을 위한 경기도 예산 16억 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읍·면 지역 도서관 지원 기준 내에서 지급되는 최대 금액이다.
조안면 진중리(63-2번지) 일원에 들어설 공공도서관은 부지 3,670㎡, 연면적 1,886.74㎡ 규모로 지상 2층으로 조성된다. 단순한 도서관 기능을 넘어 미식 관광 플랫폼과 연계된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7월부터 경기도와 지속 협의해 이번 도비를 확보했다. 여기에 올해 선정된 한강수계 기금 10억 원을 포함해 총 26억 원의 국·도비가 마련되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도비 확보로 공공도서관 건립이 본궤도에 올랐다”며 “2026년 상반기 착공, 2027년 개관을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