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 나병석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화성시민대학교 전시홀에서 ‘제14회 화성특례시 공예3세대 어울림전’을 열었다.
소통과 화합’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는 유아부터 노년층까지 3세대가 함께 참여하는 자리로, 지역 공예인과 시민이 공예를 통해 교류하고 공감하는 장이 됐다.
전시에는 화성시공예사업협동조합, 화성시공예문화관, 화도중학교, 호연초등학교, 장안대학교 주얼리과 등 13개 기관·단체가 참여했으며, 도자·섬유·금속·규방 등 다양한 분야의 공예품 200여 점이 선보였다. 또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예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화성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지역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하고 생활 속 공예문화를 체험함으로써 지역 공예 산업의 저변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광규 기업지원과장은 “공예3세대 어울림전은 세대 간 소통을 공예라는 매개로 이어주는 상징적인 행사”라며 “앞으로도 지역 공예인들의 창작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시민들이 공예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