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명시= 주재영 기자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추석을 맞아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추석 연휴 종합대책 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대책에는 총괄반을 비롯해 재해·재난, 교통, 보건의료, 청소 등 11개 대응반 230여 명이 투입돼 각 분야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의료·안전 대책
시는 연휴 기간 응급·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약국을 운영하며, 재난안전대책본부와 비상급수반을 24시간 가동한다. 물가안정 상황실도 열어 성수품 가격 점검과 단속을 강화한다.
교통·생활 편의
교통 불편을 줄이기 위해 광명시청과 시민체육관 부설주차장, 일부 노상공영주차장이 무료 개방된다. 시는 경찰서·버스업체와 비상 연락체계를 유지해 대중교통 상황에도 대응한다. 생활 쓰레기 수거를 위한 청소
대책반도 운영된다. 광명메모리얼파크는 연휴 기간 정상 개방해 추모객을 맞는다.
문화·여가 프로그램
연휴 시작인 10월 3~4일에는 2025 페스티벌 광명 이 철산역 일대에서 열려 자우림, 크라잉넛 등 인기 아티스트 공연과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광명동굴은 연휴 내내 운영되며, 일부 도서관도 순차적으로 개방해 시민 문화생활을 지원한다.
박승원 시장은 “재난안전, 교통, 의료, 청소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분야를 빈틈없이 준비했다”며 “시민들이 가족, 이웃과 함께 풍성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