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특례시= 주재영 기자 | 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용인, 축제를 eat(잇)다 연구회’(대표 장정순)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전남 진도군·해남군과 전북 장수군을 방문해 지역 대표 축제 운영 사례를 벤치마킹했다.
이번 일정에서 연구단체 소속 의원들은 ‘명량대첩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축제 현장을 둘러보고 전라남도문화재단 및 전남도 융합관광팀과 간담회를 통해 축제 운영 방식과 관광 활성화 전략을 공유받았다. 이어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한우랑사과랑축제’ 현장을 찾아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프로그램 구성과 주민 참여 사례를 직접 확인했다.
김상수 의원은 “현장에서 접한 축제 운영과 주민 참여 방식이 큰 도움이 됐다”며 용인만의 차별화된 축제 기획 의지를 밝혔고, 황재욱 의원은 “특산품과 문화를 기반으로 한 축제가 지속 가능한 관광산업의 핵심임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장정순 대표는 “용인은 잠재력에 비해 축제·관광 예산이 부족하다”며 “이번 벤치마킹을 토대로 용인만의 대표 축제를 만드는 밑거름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