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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고향사랑 방문의 해 기념 국제태권도연맹 남해군 방문

태권도 틀(TUL)의 역사적 현장에서 한국문화 체험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남해군은 국제태권도연맹(ITF, 총재 오창진)에서 9월 7일부터 8일까지 남해군을 방문해 태권도의 ‘틀(TUL)’과 관련된 역사적 유적지를 탐방하고,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남해군 관광진흥과의 적극적인 유치 노력과 지원으로 성사됐으며, 태권도 9단 그랜드마스터 Tod Wurr 씨가 이끄는 영국팀이 참여했다.

 

ITF에는 총 24개의 ‘틀’(TUL, 품새)이 있으며, 모두 한국의 역사적 인물이나 지명을 기려 만들어졌다.

 

이 가운데 남해군에는 충무틀, 원효틀, 단군틀, 최영틀의 배경지가 위치해 있어 태권도 수련자들에게 특별한 의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영국팀은 충무공 이순신의 얼이 깃든 충무 유적지, 원효대사의 수행처인 보리암과 단선성전, 최영 장군의 정신을 기리는 무민사 등을 탐방했고 참가자들은 유적지를 직접 체험하며 한국의 역사와 위인들의 정신을 배우는 동시에 태권도를 수련하며 깊은 감동과 영감을 얻었다.

 

이연주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틀 투어(TUL Tour)’는 태권도의 정신과 한국의 역사·문화를 접목한 세계적 순례 프로그램으로, 남해군을 찾은 외국 태권도 수련자들이 지역의 문화와 관광을 체험하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국제 스포츠·문화 교류를 통해 남해군 관광 활성화와 위상 제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