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거제시치매안심센터는 지난 9월 8일 치매극복의 날(9월 21일)을 기념해 치매안심마을이 속한 동부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치매안심마을과 함께하는 동부중학교 사생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치매 파트너 교육을 실시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이해를 높였다.
이어 치매를 주제로 한 글짓기와 포스터 그리기를 통해 치매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고, 치매 어르신들과 지역사회의 따뜻한 연대감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거제시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미래 세대인 학생들이 치매에 대해 관심을 갖고, 사생대회를 통해 공감과 이해를 표현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치매인식개선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동부중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지역사회와 어르신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 보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교육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번 사생대회 작품은 치매극복 홍보관 작품 전시회에서 거제시민의 평가를 통해 우수작품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또한 작품은 치매안심센터 전시회와 지역 축제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