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 운영 중구국민체육센터는 8월 1일부터 29일까지 약 한 달간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 체력 향상 프로그램(부제: 비만 OUT, 체력 UP)’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 비만 예방과 기초체력 증진을 목표로, 참가자별 체력 수준에 맞춰 운동 강도·세트·휴식 시간을 조절하는 개별 맞춤형 실습으로 진행됐다.
또한 이론 교육과 실습을 병행하며, 운동 기록, 목표 설정 방법을 안내하는 등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스스로 운동을 계획·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주요 내용은 △사전 체력 측정(BMI) 및 기초 건강 교육 △유산소 운동(러닝머신·사이클·줄넘기 등) △무산소 운동(체중 이용 근력, 코어 운동 등) △유·무산소 복합 훈련 △상시 운동일지 작성법 지도 등으로 구성됐다.
공단 손영식 이사장은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실습형·맞춤형 지도로 건강한 운동 습관을 만드는 데 중점을 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특별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스포츠 인프라 확충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지역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스크린골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맞춤형 스포츠 체험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