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9 (화)

  • 구름많음동두천 29.3℃
  • 구름많음파주 28.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많음수원 29.3℃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안동 30.2℃
  • 맑음상주 31.2℃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많음양평 28.3℃
  • 구름많음이천 29.0℃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봉화 27.9℃
  • 맑음영주 30.1℃
  • 구름조금문경 29.4℃
  • 구름조금청송군 31.0℃
  • 맑음영덕 31.8℃
  • 맑음의성 30.7℃
  • 맑음구미 31.4℃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동해시,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확충으로 이동권 보장 강화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동해시는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특별교통수단 운영 대수를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시에 따르면 2024년 말 기준 동해시가 운영 중인 특별교통수단은 총 13대로, 올해 상반기에 1대를 추가 도입했으며 하반기에는 3대를 더 구입해 총 17대로 늘릴 계획이다.

 

현행 법정 기준에 따르면 특별교통수단은 중증 보행장애인 100명당 1대 이상을 확보해야 한다. 현재 동해시의 중증 보행장애인은 1,787명으로, 법정 대수는 18대이다.

 

하반기 증차가 완료되면 동해시는 17대를 확보하게 되어, 법정 기준에 근접한 수준을 달성하게 된다.

 

이번 증차는 보행이 어려운 고령자와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 수요가 매년 증가하는데 따른 조치다.

 

특히 휠체어 이용 장애인의 경우 대중교통 이용이 쉽지 않아 특별교통수단 의존도가 높은 상황이다.

 

동해시는 증차와 함께 배차 효율 개선 등 서비스 질 향상에도 힘쓸 방침이다.

 

이를 통해 이용자 대기시간 단축과 이동권 보장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특별교통수단은 교통약자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중요한 서비스”라며 “법정 기준을 조속히 충족하고, 타 시군과 비교해 뒤처지지 않는 수준으로 운영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