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특례시= 나병석 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올해 처음 운영한 가족형 물놀이 공간 **‘동탄 패밀리풀’**이 지난 8월 31일 운영을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동탄 패밀리풀은 지난 7월 19일 개장 이후 약 4만 3천 명이 방문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이용객 편의를 위해 8월 5일부터 종일제에서 2부제 운영으로 전환해 1일 수용 인원을 850명에서 1,700명으로 확대하고, 운영시간도 2시간 연장했다. 또한 푸드트럭 도입, 무더위 쉼터 마련, 돗자리·구명조끼 무료 대여 등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운영 종료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92.7%가 서비스에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특히 직원 친절도와 시설 청결도, 쾌적한 환경 조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명근 시장은 “시민들의 관심과 의견 덕분에 첫 운영이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내년에는 더 안전하고 즐거운 도심 속 피서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