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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영인면, 제4회 토정 이지함 추모제 개최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아산시 영인면 주민자치회는 5일 영인면 아산리 소재 토정 이지함 선생 유적지에서 ‘제4회 토정 이지함 추모제’를 개최했다.

 

‘토정비결’의 저자로도 잘 알려진 이지함 선생은 1578년 아산 현감으로 부임해 빈민들에게 생업을 주선하는 등 애민정신을 바탕으로 선정을 베풀었다.

 

영인면은 선생의 정신을 계승하고 지역 역사를 되새기고자 2022년부터 추모제를 이어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기관·단체장과 한산이씨 종친회장 등 선생의 후손,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추모제는 우리소리창극단의 국악 공연 ‘토정 이지함가’로 시작해 추모사 낭독과 유교식 제향 순으로 진행됐으며, 아산시 노인회장과 한산이씨 종친회장이 각각 초헌관·아헌관·종헌관으로 참여해 헌작(獻爵)했다.

 

이병구 회장은 “토정 이지함 선생의 정신을 본받아 주민이 주인이 되는 마을, 함께 나누는 문화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 보존과 계승을 위해 주민과 함께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은경 영인면장은 “토정 이지함 선생의 애민정신은 오늘날 영인면이 지향하는 공동체 가치와 맞닿아 있다”며 “주민 모두가 더불어 행복한 지역을 만들기 위해 행정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