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5 (금)

  • 구름많음동두천 29.3℃
  • 구름많음파주 28.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많음수원 29.3℃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안동 30.2℃
  • 맑음상주 31.2℃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많음양평 28.3℃
  • 구름많음이천 29.0℃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봉화 27.9℃
  • 맑음영주 30.1℃
  • 구름조금문경 29.4℃
  • 구름조금청송군 31.0℃
  • 맑음영덕 31.8℃
  • 맑음의성 30.7℃
  • 맑음구미 31.4℃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양주시 관내 8개교 4-H, 꽃길과 텃밭 가꾸기로 애교심․농심 함양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양주시 관내 8개 학교 4-H회원들이 지난 5월에 심은 꽃과 텃밭 작물이 활짝 피어나며, 교정 곳곳이 학생들의 정성과 노력으로 물들고 있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화단 가꾸기를 넘어 탄소중립 실천과 생태환경 보전에도 기여해 의미를 더한다.

 

올해 ‘꽃길가꾸기 및 텃밭프로젝트’에는 고암중, 남문중, 양주백석중, 조양중, 회천중, 덕현고, 양주고, 한국외식과학고 등 8개교 학생 161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교내 화단과 텃밭에 △꽃길가꾸기 화초 7종 2,400본 △텃밭가꾸기 채소 4종 970본을 직접 심고 가꾸며 교정의 녹색 공간을 넓혔다.

 

특히 학생들은 식재부터 관리까지 전 과정을 함께하며 애교심과 책임감, 협동심을 키우고, 농업에 대한 이해와 애착심을 높였다. 또한, 직접 가꾸는 과정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고, 작은 실천이 탄소중립으로 이어진다는 인식을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

 

양주시 4-H 연합회 관계자는 “학생들이 손수 가꾼 꽃길이 만개해 캠퍼스에 활력을 주고 있다”며 “이번 활동은 환경을 지키고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교육적 의미도 크다. 앞으로도 학교 4-H 회원들이 미래 농업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양주시 4-H 연합회는 미래세대를 위한 소통으로 공감하고 동행으로 실천하며 참여로 변화하는 '양탄자(양주시 청년농업인 탄소중립 실천으로 자립화)' 운영을 통해 학생 4-H 회원뿐만 아니라 청년 4-H 회원에게도 탄소중립 실천문화를 확산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