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대산면 옥렬리에 위치한 삼보산업은 지난 9월 2일 대산면 저소득 가구를 위해 추석맞이 위문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삼보산업은 1995년 설립 이후 골재·레미콘·아스콘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해 왔다.
평소에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왔으며, 올해는 유상마을에 연산홍 600주를 기증해 마을 환경을 가꾸고, 함안군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기탁했으며, 함안군장학재단에 지금까지 2억 원 상당의 장학기금을 맡겨 지역 인재 육성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윤병고 회장은 “대산면은 삼보산업이 성장할 수 있었던 고향 같은 곳”이라며 “이번 위문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안성희 대산면장은 “삼보산업은 주민들을 먼저 생각하는 든든한 이웃이자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이라며 “이번 기탁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이번 기탁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대산면의 저소득 가구 100여 세대에 전달돼, 이웃들이 따뜻한 마음과 함께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