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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교육취약 학생 맞춤형 지도 사업 ‘긍정 효과’…2학기 확대 추진

교육취약 학생 대상 맞춤형 통합지원… 교사 열정·구청 협력으로 긍정적 변화 이끌어 -
멘토링·심리상담·진로체험까지 통합 프로그램 가동… 학습·정서·사회성 영역 전인적 성장 -

 

강남구= 주재영 기자ㅣ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올해 1학기 강남구 A중학교에서 시범 운영한 ‘교육취약 학생 맞춤형 지도’ 사업이 현장에서 뚜렷한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다. 정서·학습·가정환경 등 복합적 위기 상황에 놓인 학생 8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사업은 ‘어울림 UP’(정서 안정), ‘자존감 UP’(학습 역량 강화), 희망 UP’(집중 심리 지원) 등 세 가지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학기 중에는 매일 멘토링 스터디를, 방학 중에는 도약캠프와 진로체험을 운영했다. 그 결과 주요 과목 성취도 향상, 정서·사회성 개선, 일상기술 습득 등 다방면에서 성과가 나타났다. 특히 AI 기반 디지털 교구를 활용한 체험 수업은 학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으며, 일부 학생들은 학습 태도와 사회성 면에서 두드러진 변화를 보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교사들은 “학생들의 변화 속도를 존중하면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필요했는데, 지자체의 행정적 지원이 큰 힘이 됐다”고 평가했다.

 

조성명 구청장은 “정서 회복과 진로 탐색까지 아우르는 통합 지원으로 강남의 교육 경쟁력을 한층 높이겠다”며 “2학기에도 사업을 이어가고 학생·교사·학부모 의견을 반영해 프로그램을 확대·정교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