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택시= 주재영 기자 | 평택북부노인복지관(관장 김동석)은 8일, 반도체 장비 전문기업 원익IPS(대표 안태혁)의 임직원들로 구성된 사우회(회장 윤영환)가 말복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특식 후원과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원익IPS 사우회는 무더운 날씨로 기력이 떨어진 어르신들의 원기 회복을 돕기 위해 5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말복 특식 마련에 사용됐으며, 원익IPS 임직원과 개인 자원봉사자 약 20명이 조리, 배식, 설거지 등 전 과정에 함께 참여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원익IPS 사우회는 매달 둘째 주 금요일마다 경로식당 봉사활동에 정기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사내 카페 수익금을 전액 후원했다. 지난해에는 어르신들을 위해 후식 오란다 500개와 쌀 400kg을 기부하는 등 꾸준한 나눔 활동을 이어왔다. 이러한 공로로 올해 2월 평택북부노인복지관에서 ‘골든서포터(Golden-Supporter)’로 선정돼 후원 인증패를 받은 바 있다.

식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복지관에서 친구들과 함께 복날을 제대로 보내 기분이 좋다”며 “원익IPS 덕분에 원기 회복을 하고 간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윤영환 원익IPS 사우회 회장은 “무더운 여름철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작은 정성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석 평택북부노인복지관 관장은 “기업의 따뜻한 관심과 실천이 어르신들에게 큰 힘이 된다”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복지 실현에 큰 의미가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원익IPS는 ESG 경영 철학에 기반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