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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권

안양시 청소년, 6년 만에 몽골 해외자원봉사…글로벌 리더로 성장의 발판

청소년 15명, 7박 8일간 몽골에서 교육봉사 및 문화교류 진행

 

안양시= 주재영 기자 | 안양시청소년재단(이사장 최대호) 산하 동안청소년수련관(관장 이주)은 7월 28일부터 8월 4일까지 7박 8일간 몽골 투브 아이막 주도인 주운모드 시의 ‘투브 아이막 체육 초·중·고등학교’에서 2025년 청소년 해외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19년 이후 6년 만에 재개된 것으로, 청소년 참여예산 제안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뒤 주민참여예산을 확보해 추진됐다. 안양 지역 중학생과 대학생 15명이 봉사자로 참여해 현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봉사자들은 ▲에코백 꾸미기 ▲한국 전통놀이 체험 ▲위생교육(손씻기 연극) 등 한국 문화와 예술, 체육을 융합한 창의적인 교육봉사를 펼쳤다. 특히 참여 청소년들은 활동 전 사전 모임을 통해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몽골 현지의 문화와 상황을 사전에 학습해 실질적인 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했다.

 

봉사활동 외에도 수흐바타르 광장, 칭기스칸 박물관, 테를찌 국립공원 등 주요 명소를 방문해 몽골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며 국제적 감수성과 이해력을 넓히는 시간도 가졌다.

 

동안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이번 해외자원봉사는 단순한 나눔을 넘어,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방안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세계시민 역량을 키워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