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천시= 주재영 기자 | 이천시(시장 김경희)가 8월 1일 경기도 여성비전센터 강당에서 열린 ‘2025 경기도 저출생 대응 우수시책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며, 도내 저출생 대응 선도 지자체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경기도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본선에 진출한 도내 6개 시군이 참가해 각자의 우수 시책을 발표했다. 이천시는 타 지자체 대비 획기적이고 실효성 높은 정책으로 평가받으며 높은 점수를 얻었다.
수상의 주역은 **24시간 아이돌봄센터 ‘아이다봄’**이다. ‘아이다봄’은 전국 최초로 0세부터 12세까지의 아동을 대상으로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공공 통합돌봄 서비스로, 야간·주말·공휴일 등 비정형 시간대에 발생하는 돌봄 공백을 획기적으로 해소한 사례로 주목받았다.
실제로 지난 2024년 3월 29일 개소 이후 현재까지 총 5,508명의 아동이 36,667시간에 걸쳐 서비스를 이용하며, 정책의 실효성과 시민 체감도가 모두 입증된 바 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아이다봄’은 아이와 부모 모두를 위한 돌봄 안전망이자, 저출생 문제 해결의 실질적인 대안”이라며, “앞으로도 촘촘한 돌봄 인프라 확충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이천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을 통해 이천시는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실제적이고 지속 가능한 정책 모델로서 타 시군에 모범이 되고 있으며, 향후 돌봄 정책 확대와 보완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