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평군= 주재영 기자 |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30일 비대면 주민등록 사실조사 기간에 맞춰 정보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정부24’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고령층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통해 온라인 행정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행정 정보의 소외 없이 포용적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단월면 덕수1리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는 정부24 앱 설치, 회원가입 등 기본적인 사용법을 중심으로 실습이 이뤄졌으며, 특히 비대면 사실조사 절차와 연계해 실제 민원처리 과정을 체험해봄으로써 교육 효과를 극대화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직접 해보니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다”며, “앞으로는 혼자서도 정부24 앱을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실습 중심의 맞춤형 교육에 참여자들의 만족도도 매우 높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교육이 어르신들이 디지털 행정서비스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보격차 없는 포용적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평군은 비대면 주민등록 사실조사 기간 동안 ‘찾아가는 정부24’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오는 8월 29일까지 양평군청 민원토지과 민원정책팀 또는 각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