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이천역에 스마트 쉘터 설치 완료…폭염 대응과 시민 편의 높인다

시원하고 쾌적한 쉼터, 스마트 쉘터 시민 만족도 증가

 

이천시= 주재영 기자 | 경기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 향상을 위해 이천역에 스마트 쉘터 설치를 완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조성된 스마트 쉘터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대중교통 이용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지난 7월 8일 장호원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설치 사례다. 특히 이천역은 경강선 환승 중심지로 하루 이용자 수가 많은 만큼 쉘터 설치에 따른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천역 스마트 쉘터는 길이 7m 규모로, 냉난방 시설과 공기청정기, 스마트폰 충전기, 실시간 버스 도착 정보 시스템 등 다양한 첨단 편의 기능을 갖췄다. 무더운 여름철 뿐만 아니라 사계절 쾌적한 환경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 쉘터는 교통복지 향상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천시는 이번 이천역 설치를 시작으로, 하반기에도 대중교통 수요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스마트 쉘터 추가 설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스마트 쉘터는 단순한 정류장이 아닌,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시민 생활의 질을 높이는 스마트한 대안”이라며 “앞으로도 스마트 쉘터 확대 설치를 통해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