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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성남시장, 청년 재창업 PT대회 참석…“실패 넘어 도전하는 창업 도시 성남”

최고 2천5백만원 지원...“청년들의 도전에 든든한 버팀목 되겠다”

 

성남시= 주재영 기자 | 신상진 성남시장은 9일 오후 성남시청 율동관에서 열린 ‘2025 청년 재창업 지원사업 PT대회’에 참석해 청년 기업가들을 격려하고 우수 참가자에게 직접 시상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3월부터 시작된 청년 재창업 지원사업의 교육과정을 성실히 이수한 청년 창업가들이 자신들의 사업 아이템과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로, 그간의 노력과 성장을 공유하고 격려하는 의미를 담았다.

 

신 시장은 축사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으신 청년 대표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이전의 실패 경험을 밑거름 삼아 더욱 단단한 기업가 정신으로 도전해주시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어 “성남시는 창업뿐만 아니라 주거, 고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청년들이 당당하게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성남시 청년 재창업 지원사업은 창업 실패 경험이 있는 만 19세부터 39세 사이의 청년을 대상으로 재기를 돕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성남시에 거주하거나, 과거 성남에서 창업을 했던 청년들이 신청할 수 있으며, 체계적인 교육과 실전 중심의 멘토링이 제공된다.

 

이번 대회에서 수상한 참가자들은 사업화 자금으로 기본 1,000만 원을 지원받고, 평가 결과에 따라 최대 1,500만 원의 추가 지원금도 받을 수 있다.

 

성남시는 앞으로도 청년 창업 지원을 통해 도전정신이 살아 있는 창업 도시로 거듭나겠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