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포항시는 유엔이 지정한 국제 기념일인 ‘푸른 하늘의 날’을 맞아, 대기환경 개선과 미세먼지 저감에 대한 시민 인식을 높이고자 지난달 31일부터 9월 7일까지 8일간 ‘푸른 하늘 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시는 5일 친환경공단추진협의회, 경북동부환경기술인협회와 함께 철강공단 입주기업체 직원과 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포항철강공단 내 간선도로 약 25km 구간에서 물청소 차량 5대를 투입해 대대적인 도로 물청소를 실시했다. 도로 물청소는 노면에 쌓인 미세먼지를 제거해 대기질을 개선할 뿐 아니라, 도로의 복사열과 차량에서 발생하는 열기를 낮춰 아스팔트 변형 등 도로 손상을 예방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권태중 기후대기과장은 “이번 도로 물청소가 시민 건강을 지키고 지속 가능한 환경을 만드는 작은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산업단지와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현장 중심의 대기환경 개선 활동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포항시는 포항시가족센터 주관으로 지난 2일과 5일 양일간, 활동 중인 아이돌보미 전원을 대상으로 ‘참여형 아동학대 예방 집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3월과 7월 정기교육에 이어 추가로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아이돌봄서비스의 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총 4회 과정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는 ▲영유아 발달 이해 ▲아동학대 예방법 등 이론 강의와 함께 현장에서 곧바로 적용할 수 있는 대응 훈련을 병행해 아이돌보미의 전문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아동학대 의심 및 판정 사례를 소개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통해 현장 대응력을 강화했으며, 우수 아이돌보미가 직접 ‘자기회복 전략’과 ‘돌봄 사례’를 공유해 건강한 돌봄 환경 조성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아이돌보미의 전문성과 회복탄력성을 높여 아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는 포항시가족센터에 아이돌봄서비스를 위탁해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424명의 아이돌보미가 활동 중이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포항시자원봉사센터는 6일 장기면 수성리를 ‘포항 행복마을 29호’로 선정하고, 지역 특성을 살린 맞춤형 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장기면의 추천으로 진행됐으며, 성주용 장기면장과 김영헌 포항시의회 의원, 포스코 강재연구소, 사랑 그리다 외 10개 단체 15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했다. 주요 활동으로는 산딸기 재배에 특화된 수성리 마을의 숙원사업이었던 ‘산딸기 공동작업장’ 외관 개선, LED 전등 교체, 마을 입구 담장 벽화 제작 등이 진행돼 마을 환경을 새롭게 정비했다. 또한, 가위사랑, 둥지회, 미소짜장면봉사회 등 재능봉사단체가 참여해 장수사진 촬영, 이·미용 서비스, 맞춤형 돋보기 나눔, 손 관리 마사지, 방충망 수리, 사랑의 자장면 나눔 봉사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김기원 센터장은 “이번 수성리 행복마을 조성이 오랜 시간 지역을 지켜온 주민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숙원사업 해결과 공동체 문화 회복을 위한 맞춤형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포항시가 인공지능 시대에 발맞춰 공무원들의 AI 이해와 활용 역량을 동시에 높이기 위한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시는 이달 5일부터 26일까지 매주 금요일 한동대학교 전산실습실에서 ‘AI 원리 중심 실무 리터러시 과정’을 운영하며, 포항시 소속 공무원 40명이 참여한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개념 이해를 넘어 AI의 핵심 원리를 체계적으로 배우고, 최신 기술 트렌드를 실무에 직접 접목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강의는 한동대학교 AI융합학부 이한진 교수와 AI혁신지원실 이정훈 실장이 맡아 ▲AI 최신 동향과 핵심 원리 ▲행정 업무에 적용 가능한 실습 중심 교육을 심층적으로 진행한다. 세부 과정에는 AI 개념 및 원리 이해, 산업 전망 분석, ChatGPT·Perplexity·NotebookLM을 활용한 문서 작성·정보 검색, Napkin·Recraft·Gamma를 활용한 문서 도식·이미지·발표자료 제작, Suno·Whisk·Flow·ImageFX·MusicFX를 활용한 음악·멀티미디어 콘텐츠 제작 등 공무원들이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실습형 커리큘럼이 포함됐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포항시는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제10회 동방경제포럼(the 10th Eastern Economic Forum, EEF)’에 참석해, 북극항로 개척에 따른 영일만항의 대응 전략과 크루즈 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동방경제포럼은 2015년부터 매년 러시아 대통령 주도로 극동 개발과 아시아 국가와의 협력 강화를 위해 극동연방대학교에서 개최되는 대규모 국제포럼이다. 올해 행사에는 중국, 일본, 인도 등 주요 아시아 국가가 참여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하병규 주블라디보스토크 총영사가 대표로 참석했다. 포항시는 정부의 123대 국정과제에 ‘북극항로 시대 주도 K-해양강국 건설’이 포함됨에 따라,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북극항로의 최신 동향을 파악하고 러·우 전쟁으로 단절됐던 북방경제 네트워크 복원을 위해 이번 포럼에 참가했다. 이번 포럼의 최대 화두는 단연 북극항로였다. 특히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5일 본회의에서 북극과 극동을 연결하는 ‘북극항로 운송망 확장’ 계획을 공식 발표했으며, 이에 따라 북극 해빙 가속화로 추진되는 북극횡단 운송 회랑(Tra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포항시는 5일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공사 현장에서 ‘안전의 날’ 행사를 열고 건설 현장 안전 강화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높아진 사회적 관심에 발맞춰 건설 현장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컨벤션건립과 직원, 시공사, 감리단 등 80여 명이 함께했으며, 아침 체조를 시작으로 협력사 위험성 평가 발표, 우수 근로자 포상, 안전관리감독자 제도 설명, 안전관리 결의문 낭독 등 다채로운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모인 참석자들은 무더위 속에서도 “작업 현장의 기본 안전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안전 문화를 확산하자”는 결의를 다지며, 안전이 곧 생명이라는 인식을 다시 한번 공유했다. 이상현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장은 “안전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우리 모두에게 주어진 중요한 과제”라며 “오늘의 다짐이 현장에서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 분 한 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포항시는 이달 13일까지 경주엑스포공원 문화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경상북도 무형유산대전–깊은 울림, 장인의 시간’ 행사에 포항의 무형유산 보유 장인이 참여해 우수한 무형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있다. 경상북도가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포항에서는 2018년 궁시장 보유자로 지정된 김병욱 장인과 2023년 침선장 보유자로 지정된 조정화 장인이 참여했다. 김병욱 궁시장은 유엽전(柳葉箭), 명적(嚆矢), 화전(火箭) 등 다양한 화살과 제작 재료를 전시해 전통 궁시 제작 기술의 정수를 알렸다. 그가 제작하는 죽시(竹矢)는 직선도가 오래 유지되고 명중률이 높아 전국 궁도장에서 높은 인지도를 자랑한다. 조정화 침선장은 경상도 동해안 지역의 독특한 복식문화를 보여주는 두루막 도포를 선보였다. 이는 포항을 비롯한 지역에서 혼수품으로 전해진 전통 의복으로, 일반 도포와 달리 뒷자락이 막혀 두루마기 형태를 띠는 특징이 있다. 개막식에 참가한 시민들은 장인들의 설명과 전시 작품에 큰 관심을 보이며 전통문화의 깊이를 체감했다. 포항시 관계자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포항시 남구보건소가 재난 대응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남구보건소는 지난 4일 구미 새마을테마공원에서 열린 2025년 경상북도 보건소 신속대응반 도상훈련 경진대회에서 뛰어난 수행능력과 체계적인 대응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북응급의료지원센터가 주관했으며, 도내 24개 시·군 보건소 신속대응반이 참여했다.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해 현장 대응 속도, 상황 판단 능력, 기관 간 협업 체계 등을 종합 평가한 결과, 남구보건소는 팀워크와 임무 수행에서 두각을 나타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신속대응반은 보건소장이 평시에 편성해 재난 발생 시 가장 먼저 현장에 출동하는 의료 대응팀이다. 이들은 현장응급의료소 설치와 운영, 환자 중증도 분류, 응급처치 및 이송 등 골든타임을 지키는 핵심 임무를 맡고 있다. 김정임 포항시 남구보건소장은 “이번 수상은 남구보건소 신속대응반이 그동안 꾸준히 훈련과 역량 강화를 이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더욱 전문적이고 신뢰받는 대응 체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포항시는 5일 태풍과 풍수해, 가을철 산악 안전사고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날 시는 용흥동 안전협의체와 자율방범대 등 민간 안전 단체와 용흥동 일대에서 배수로 및 등산로 일대를 점검하고, 태풍으로 인한 침수와 산사태 예방 활동을 전개했다. 산행 안전사고와 해양 사고가 증가하고 명절 전후 벌 쏘임·뱀 물림·예초기 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인 9월, 시는 특별 안전 점검과 사고 방지 대책 마련에 힘쓰고 있다. 특히 가을철 등산객 증가에 대비해 산악사고 발생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안전한 산행 수칙과 사고 발생 시 행동 요령을 시민들에게 홍보했다. 시는 태풍 발생이 가장 빈번한 9월을 맞아 배수로 정비 상태와 낙하물, 위험시설을 집중 점검하고 안전 조치를 강화했다. 또한 산사태와 토사유출로 주택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주민대피 대책과 대피소 지정·운영 관리 전반을 점검해 유사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해 재난상황 관리에 만전을 기하며, 마을 순찰대의 지속적 예찰과 주민 대상 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포항시는 지난달 28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지역 철강산업과 연관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이차보전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 지정으로 포항시는 철강 관련 중소·중견기업(1차 철강제조업) 및 연관기업(거래관계 전후방 산업 관련기업)이 금융기관에서 신규 대출을 받을 경우, 최대 3%p의 이차보전 혜택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기업당 대출 한도는 최대 5억 원으로, 기업 운영 및 영업활동에 필요한 운전자금 지원이 가능하다. 산업위기지역 이차보전 지원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으로 하면 된다. 또한 중소벤처진흥공단의 긴급경영안정자금(최대 10억 원, 금리 3.71%),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긴급경영안정자금(최대 7천만 원, 금리 2.68%), 신용보증기금의 협력업체·소상공인 우대보증 지원 프로그램(보증한도 3억 원, 보증비율 90%)도 함께 지원된다. 이로써 영세 소상공인부터 협력업체까지 폭넓은 금융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경상북도가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이강덕 포항시장이 독일 베를린을 방문해 독일 도시협의회(Deutscher Städtetag)와 독일 연방상원(Bundesrat) 등 주요 기관을 방문해 지방분권 선진사례를 살펴보고 대한민국 대도시와 포항의 자치 역량 강화를 위한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이번 방문에서는 연방제 국가인 독일의 분권형 지방자치 체계와 지방정부의 정책 결정 권한 강화 사례를 집중적으로 벤치마킹했다. 특히 독일 도시협의회 시의원들과의 면담을 통해 지방정부와 주정부 간 협력 방식, 재정·입법 운영 구조 등 실무적 노하우를 확인하고 대한민국 대도시와의 교류 기회를 발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강덕 시장은 “독일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권한과 책임이 명확히 분리돼 있으며, 도시 차원의 정책 결정과 재정 운영이 활발하다”며 “독일의 분권형 도시 운영과 정책 결정, 재정 운영 사례를 직접 견학하며 많은 시사점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어 독일 연방상원을 방문해 의원들과 만나 국민 기본권과 각 주의 이해에 영향을 미치는 재정 및 입법 활동, 개헌 심의 과정 등을 직접 확인했으며 이를 통해 한국 대도시가 직면한 자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칠곡군은 지난 3일 교육문화회관 평생학습관 인문학홀에서 간부공무원 및 승진자 등을 대상으로 문화공연형 교육 ‘청렴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청렴 토크콘서트는 군수와 함께하는 “톡(talk)투(to)유(you)", 실무사례를 통한 청렴전문 변호사 Q&A, 청렴관련 샌드아트와 연극공연으로 구성하여 진행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청렴을 주제로 한 소통시간에 군수가 직접 참여하여 기관장의 철학과 가치관을 공유하고 청렴 실천에 대한 굳은 의지를 재확인시켰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날 김재욱 칠곡군수는 “우리 군에 부정부패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다양한 청렴 시책을 추진하고 있고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 조치하고 있다.”라며 부패 개선 의지를 표명했고, 이번 청렴 토크콘서트를 통해 고위직부터 솔선수범하여 청렴한 조직문화를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칠곡군은 종합청렴도 2년 연속 2등급 달성에 이어, 2025년도에는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을 목표로 청렴 퀴즈콘서트, 청렴 계단 제작·설치, 청렴 홍보물 제작·배부 등 새로운 청렴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재)칠곡문화관광재단은 오는 9월 19일부터 10월 22일까지 칠곡공예테마공원 예태미술관에서 특별전 『반 고흐, 향기를 만나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세계적인 화가 빈센트 반 고흐(Vincent van Gogh)의 작품을 시각과 후각으로 동시에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다감각 예술전시다. 반 고흐의 대표작을 프리미엄 레플리카와 3D 연출로 선보이며, 작품별로 어울리는 향기를 더해 관람객의 몰입도를 높인다. 특히 전시는 반 고흐의 작품 제작 일대기를 5가지 부문으로 나누어 구성해, 관람객이 그의 삶과 예술세계를 따라가며 시각적 아름다움과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다양한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고흐 작품 색칠하기, 퍼즐 체험, 손으로 느껴보는 작품 체험 등은 관람객이 작품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나만의 섬유향수 만들기', 전시 연계 교육프로그램 '마음을 물들이는 해바라기'를 통해 전시 감상의 폭을 더욱 넓힐 예정이다. 김진영 칠곡문화관광재단 사무국장은 “이번 전시는 단순한 작품 감상을 넘어 체험과 교육을 결합한 융합형 프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울진해양경찰서는 7일, 울진해경 구조대를 방문한 영주시 특전사 동지회와 함께 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해양경찰 구조대의 전문적인 구조 활동과 장비를 소개하고, 상호 간 구조 지식 향상을 통해 유기적인 협력·대응체제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특전사 동지회 회원들은 울진해경 구조대의 업무 홍보 영상을 시청하며 해양경찰의 임무와 위상을 공유했다. 이어서 구조정·특장차·출동 대응 장비 소개 및 체험을 통해 실제 현장 구조 활동에 활용되는 장비의 성능과 운용 방법을 직접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울진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이번 교류를 계기로 특수전 출신 인력과 해양경찰 구조대 간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각종 해양사고 발생 시 보다 효과적인 대응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울진해경은 앞으로도 다양한 유관 단체와의 교류를 통해 민·관 협력 구조 역량 강화 및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영천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관내 청소년들과 함께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5일에는 영천고 지역사랑자원봉사 동아리 학생 13명이 별빛직장어린이집을 방문해 환경보호의 필요성과 생활 속 친환경 실천 방법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또한 친환경 재료를 활용해 아이들과 함께 주물럭 비누를 직접 만들어보며, 작은 실천이 일상 속 환경보호로 이어질 수 있음을 체험했다. 6일에는 영천여중 학생들과 함께 빵 나눔 봉사활동이 진행됐다. 참여한 11명의 청소년들은 제빵 교육을 받은 뒤 조를 나눠 단팥빵과 카스테라를 구웠으며, 완성된 빵은 정성껏 포장해 장수요양원 어르신들께 전달했다. 어르신들은 청소년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선물을 받고 기쁨과 감사를 표했다. 구홍우 자원봉사센터 소장은 “청소년들이 환경보호 실천과 나눔을 직접 체험하며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과 환경을 지키고, 따뜻한 봉사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