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7월 부산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중소기업 박람회에 도내 우수기업 4곳과 함께 참가해 제주 특산품을 집중 홍보한다. 제주도는 3일부터 5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되는 '제1회 대한민국 중소기업 박람회'에 도내 중소기업 4개사와 함께 참가한다. 이번 박람회는 매일경제와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전시산업원이 주관,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가 후원하는 전국 단위 중소기업 행사다. 국내외 바이어와의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지역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홍보하는 장이다. 제주도는 36㎡(6m×6m) 규모의 부스를 운영하며, 제주의 우수한 제품을 소개하고 대외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참가 기업은 감귤 및 풋귤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착즙 음료와 바이오소재를 개발하는 농업회사법인 ㈜제주향, 전통 젓갈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소스 브랜드 ‘멜스’를 운영하며 국내외 유통망을 확장 중인 광령푸드, 제주산 원재료를 기반으로 수제잼과 밀크스프레드 등을 생산하는 제주한스푼, 비건 인증 부각과 제주의 계절 식재료로 만든 기능성 소금을 선보이는 오마이솔트랩으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경기도는 2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지역 주민과 전문가, 시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발전종합계획 변경(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공청회는 반환공여구역 및 주변지역의 개발 여건 변화와 정책 수요를 반영해 계획을 보다 실효성 있게 조정·보완하기 위한 자리로, 참석자들은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지역 실정과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경기도는 도내 21개 시군 164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사업 변경 수요조사를 실시했으며, 이 가운데 10개 시군으로부터 총 55개 사업(약 14조 5,661억 원 규모)의 변경 요청이 접수되어 이번 계획 변경안에 반영했다. 변경안 가운데 반환공여구역 개발사업은 12건, 주변지역 지원사업은 43건이다. 변경안에는 ▲의정부 캠프 레드클라우드 및 화성시 캠프 쿠니 에어레인저 등 12개 반환공여구역 개발사업과 ▲동두천 원도심 활성화 사업, 포천시 한탄강 복합관광단지 조성사업 등 43개 주변지역 지원사업이 반영됐다. 특히 일부 사업은 공공개발에서 민관합동 개발 방식으로 전환됐으며, 물류 중심에서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RE100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전북형 풍력산업 활성화에 본격 나섰다. 도는 2일 전북테크비즈센터에서 'RE100 에너지솔루션 얼라이언스 풍력분과 제2차 정기회의'를 열고, 지역의 풍력에너지 과제들을 점검하고 새로운 사업 발굴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RE100 에너지솔루션 얼라이언스’는 2024년 5월 출범 이후 에너지정책, 수소, 풍력, 분산에너지 등 4개 분과로 구성돼 분과별 실질적 에너지솔루션 발굴에 나서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전북자치도를 비롯해 군산대학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전북테크노파크 등 민·산·학·연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전북형 풍력산업을 본격적으로 키워가기 위한 실천방안과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제1차 회의에서 제안된 ▲(군산대)‘해상풍력 유지보수 기술 고도화 및 지역 인재양성 실증사업’ ▲(건설기계연구원)‘주민 이익공유 연계 상생모델 실증사업’의 추진현황이 보고됐다. 두 사업 모두 지역 기업과 주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상생형 모델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끌었다. &nb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전북자치도가 도내 유망 중소기업 56개사를 성장사다리기업으로 신규 지정하고, 단계별 맞춤 지원을 통해 기업 성장 기반을 본격적으로 강화한다 전북특별자치도는 2일 전주 더메이호텔에서 ‘2025년 성장사다리기업 리더스 혁신포럼’을 열고, 신규 기업 지정서 수여와 함께 다양한 성장지원 정책을 소개했다. 이번 포럼은 전북특별자치도와 (재)전북테크노파크, (재)전북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 (사)캠틱종합기술원이 공동 주관했으며,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해 기업 대표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2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총 237개사가 신청해 4.2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56개사를 대상으로 지정서가 수여됐다. 성장사다리기업 육성사업은 ‘돋움→도약→선도→혁신→글로벌 강소기업’ 5단계 체계로 이뤄지며, 기술개발, 마케팅, ESG 진단 등 기업 수요 중심의 맞춤형 패키지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전북자치도는 올해 184개 기업에 총 104억 원이 투입되며, 기업당 최대 7억 원의 융자와 연 3%의 이차보전 혜택을 지원한다. 올해 처음으로 내수와 수출을 모두 실현한 기업을 위한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인천광역시는 7월 2일 중구 하버파크호텔에서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 주관으로 ‘2025년 인천중소기업인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힘내라 중소기업! 다시 뛰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일자리 창출과 수출 확대, 사회공헌 등 인천 지역의 경제와 사회 발전에 기여한 중소·벤처기업인의 공로를 격려하고, 중소기업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해 강해수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김지욱 인천지방조달청장, 인천지역 중소기업 유관기관장 및 유공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 주요 내용으로는 중소기업 발전에 기여한 모범 중소기업인, 근로자, 중소기업 육성 공로자에 대한 포상이 진행됐다. 이날 총 89점의 유공 포상이 수여됐으며, ㈜에스씨엘 이상춘 대표이사가 금탑 산업훈장을, 한국전광(주) 유해귀 대표이사가 은탑 산업훈장을 각각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 외에도 산업포장 3점, 대통령 표창 1점, 국무총리 표창 3점 등이 수여되며 중소기업인의 헌신에 감사와 존경을 표하는 자리가 됐다. 유정복 시장은 “중소기업은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양산시는 지역 기업의 수출시장 다변화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파견한 2025년 동유럽 경제교류단이 7박9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7월 1일 귀국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척단은 양산시와 양산상공회의소 공동 주관으로 관내 중소기업 14개사로 구성되어, 체코(프라하), 오스트리아(빈), 슬로바키아 등 동유럽을 3개국을 순차적으로 방문하며 현지 유관기관, 주요 생산거점, 기업지원 기관들과의 교류활동을 전개했다. 교류단은 체코 현지에 진출한 넥센타이어 및 고려제강 공장을 방문해 기업 운영 현황을 청취하고, 생산기지 확보 전략과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 사례를 공유했다. 또 세계한인무역협회 프라하지회 및 재오스트리아한인과학기술자협회와의 업무협약(MOU)을 체결, 향후 기술교류 및 시장개척 협력 기반을 공고히 했다. 유럽 최대 제조 거점인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에 위치한 폭스바겐 공장을 방문, 최첨단 자동화 설비와 친환경 생산 시스템을 견학했으며, 유럽 전역에 네트워크를 갖춘 수출 기업 ‘영산글로넷’ 박종범 회장(월드옥타 제22대 회장)과의 간담회를 진행하며 글로벌 진출을 위한 전략,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충남도가 도내 기업의 수출을 확대하고자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연 가운데, 6570만 달러 규모의 수출 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면서 국제 통상 위기 속 도내 기업의 판로를 세계 무대에서 더욱 확장해 냈다. 도는 1∼2일 이틀간 천안 소노벨에서 개최한 ‘2025 해외사무소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결과, 총 797건 1억 4628만 달러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고 62건 6570만 달러의 수출 협약(MOU)이 체결되는 성과를 이뤄냈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에는 도 해외사무소 7개소*와 4개국 통상자문관**, 도내 250여 개 기업, 11개국 110여 명의 해외 바이어가 참여했으며, 이들 기업과 바이어들은 활발하게 1:1 상담을 이어가면서 서로 기업의 상품을 살펴보고 해외시장 현황을 파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상담회에는 농산가공품, 신선식품, 수산가공품, 자동차 및 기계, 화장품, 화학 제품 등 다양한 분야의 도내 250여 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기계부품을 생산하는 대산이노텍이 인도 바이어와 최대 2000만 달러 △수산식품을 판매하는 해담솔이 베트남 바이어와 300만 달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포항시는 2일 문화동 대잠홀에서 ‘포항시 식품산업발전협의회’ 창단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창단식은 포항시 식품산업을 지역 경제 활성화의 핵심 동력으로 육성하고, 미식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민간 주도의 노력으로 시작됐다. 행사에는 500여 명의 식품산업 관계자와 임원진, 포항시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지역 식품산업에 대한 높은 관심과 의지를 드러냈다. 이날 행사는 서울대학교 푸드테크학과 이기원 교수의 푸드테크 특강을 시작으로 개회 선언, 협의회 경과보고, 기념 퍼포먼스, 단체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역 우수 먹거리 전시·홍보 부스는 포항 식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포항시 식품산업발전협의회는 식품업계 관계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구성됐으며 운영지원, 외식산업, 식품 제조, 식품 유통, 특화거리, 푸드테크 등 6개 세부 분과로 나뉘어 운영될 예정이다. 분야별 전문 지식과 경험을 가진 전문가들이 참여해 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과 사업 추진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청주시여성단체협의회는 2일 청원구 내수읍 초정치유마을에서 ‘2025년 여성지도자 리더십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는 청주시여성단체협의회 소속 여성단체 회원 80여명이 참여했다. 디지털 성범죄 예방교육에 이어 ‘역사를 품은 여성, 리더십을 말하다 – 청주 여성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다. 또한 전통 공예 체험활동과 초정치유마을의 스파치유 풀, 온열 테라피, 명상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여성지도자로서의 역량 강화는 물론 여성단체 회원 간 친목을 도모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청주시 여성지도자 리더십 교육은 매년 지역의 명소에서 진행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여성지도자들이 지역 곳곳의 숨은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박은주 청주시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여성지도자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따뜻하고 영향력 있는 리더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충북 청주시가 글로벌 배터리 산업의 기술 혁신과 전략 협력을 이끄는 장으로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청주시와 충청북도는 2일 청주오스코(OSCO)에서 ‘배터리 인사이트 컨퍼런스 2025’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국내외 이차전지 산업 전문가, 기업, 학계 및 연구기관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차세대 배터리 기술의 발전 방향과 산업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국제 컨퍼런스로 진행됐다. ‘초격차 기술의 도약, 미래를 충전하다’를 주제로, 전고체 배터리를 비롯한 차세대 이차전지 기술의 동향과 글로벌 협력 전략이 심도 있게 다뤄졌다. 특히 충북 청주는 이차전지 소부장 특화단지이자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된 지역으로,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국제적인 위상과 산업 중심지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다졌다. 기조강연에서는 △김제영 LG에너지솔루션 CTO가 ‘배터리 기술 및 특허 전략’을, △김태경 SK온 차세대배터리실장이 ‘Envisioned Future, Together We Move Forward’를 주제로 발표하며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