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을지대학교(총장 홍성희)가 연말을 앞두고 난방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연탄 기부 및 배달’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이번 활동은 겨울철 난방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대학의 건학이념인 ‘인간사랑, 생명존중’을 사회에 실천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을지대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2시, 을지대학교 한마음봉사단을 비롯해 한경국립대학교, 한국장학재단, 사랑의 연탄 나눔운동 성남지부 등 70여 명의 참여자들이 성남시 수정구 시흥동 일대를 찾아 난방 취약 가구에 연탄 2,000여 장을 직접 배달했다. 봉사자들은 집 앞까지 연탄을 옮기고 차곡차곡 쌓으며 겨울철 난방 부담을 덜어주는 데 힘을 보탰다. 한승진 한마음봉사단장(을지대 레저산업전공 교수)은 “이번 봉사활동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을지대학교는 대학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지속하며 나눔의 가치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을지대학교는 매년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성남시= 주재영 기자 |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11월 18일부터 28일까지 학교·학원가 주변 200m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조리·판매 업소 487곳을 대상으로 ‘2024년 4분기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 업소 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 14명과 공무원 3명 등 17명으로 구성된 8개 반 합동 점검반을 꾸려 아이스크림·과자·빵·음료·분식류 등을 중심으로 ▲소비기한 경과 여부 ▲무신고·무표시 제품 판매 ▲위생 상태 ▲허위·과대광고 ▲종사자 건강진단 여부 등을 살필 계획이다. 점검 결과에 따라 현장 시정, 행정처분, 반복 점검 등 조치를 취한다. 점검 기간 중 전담관리원들은 초등학교 주변에서 ‘안전한 식품, 바른 영양’ 캠페인도 벌이며 부정·불량 식품 신고(1399)를 홍보한다. 성남시는 3분기에도 총 1325곳을 점검해 냉장·냉동고 성애 방치, 위생 미흡, 뚜껑 없는 휴지통 사용 등 25곳에 현장 시정조치를 내렸다. 시 관계자는 “분기별 점검을 통해 어린이 먹거리 안전을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성남시= 주재영 기자 |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폭설·한파 등 겨울철 자연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오는 2026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 ‘겨울철 종합대책’을 본격 시행한다. 시는 지난 15일 비상단계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제설 장비·물자 확보를 대폭 강화했다. 제설 차량은 지난해보다 6대 늘어난 221대를 준비했으며, 제설제는 약 6천 톤이 증가한 1만9천883톤을 확보했다. 특히 골목길·이면도로 제설 강화를 위해 50개 동 전역에 임차용역 체계를 구축, 더욱 촘촘한 제설 대응망을 마련했다. 폭설 발생 시 주요 취약 노선에는 제설 차량을 사전 배치해 대응 속도를 높인다. 도로 열선과 자동염수분사장치 등 자동제설시스템도 6개소를 추가해 총 28개소를 운영함으로써 지난해와 같은 이례적 폭설에도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준비를 마쳤다. 한파 대응도 강화된다. 시는 24시간 상황관리체계를 갖춘 한파 대응 합동 T/F팀을 운영해 취약노인·노숙인 등 한파 취약계층 보호에 나선다. 경로당·도서관·보건소·금융기관 등 223개 한파쉼터와 버스정류장 온열의자 등 216개 한파저감시설을 가동해 시민 밀착형 보호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중원구청을 24시간 한파 응급대피소
하남시= 주재영 기자 |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지난 1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글렌데일시 대표단이 하남시를 방문해 양 도시 간 문화·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만남은 아라 나자리안 글렌데일 시장, 루빅 골라니안 부시장, 이창엽 글렌데일 자매도시위원장 등으로 구성된 대표단이 참여한 첫 공식 교류 자리다. 글렌데일시는 드림웍스·마블 애니메이션 등 글로벌 콘텐츠 기업과 복합쇼핑몰 ‘아메리카나 앳 브랜드’가 위치한 LA 카운티 내 핵심 경제도시로, 애니메이션·문화 산업 인프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양측은 간담회를 통해 ▲하남시의 핵심 프로젝트 ‘K-스타월드’ 개발사업에 대한 투자·참여 기회, ▲글렌데일 애니메이션 산업을 활용한 교육·연계 프로그램, ▲양 도시 공동 문화행사 개최 등 구체적 교류 방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이현재 시장은 하남시의 행정혁신 성과와 국제 교류 확대 의지를 강조하며, “K-스타월드를 K-콘텐츠 시장 300조 원 시대를 선도할 복합문화 중심지로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애니메이션고를 보유한 하남시 청소년들이 드림웍스·마블 등 글렌데일 제작사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협력사업도 제안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성남아트센터(대표이사 윤정국) 아카데미가 연말을 맞아 예술로 나만의 하루를 채울 수 있는 특별한 ‘겨울 원데이 클래스’를 선보인다. 오는 11월 25일(화)과 12월 2일(화) 두 차례 진행되는 이번 원데이 클래스는 예술 작품 향유와 창작자로서의 만족까지 두 가지 즐거움을 모두 누릴 수 있도록 기획됐다. 먼저 ‘슬기로운 아트 컬렉터 생활’이 11월 25일 오후 2시, 성남아트센터 큐브플라자 3층 미디어홀에서 진행된다. 아트 컬렉팅의 기본부터 실전까지, 시장의 흐름을 읽는 감각과 컬렉팅 노하우를 키울 수 있는 강좌다. 미술 감상 경험은 많지만, 컬렉팅은 막연했던 미술 애호가들은 이번 강좌를 통해 ‘좋은 작품’을 알아보는 안목부터 실전 노하우를 배울 수 있다. 미술 시장의 흐름을 읽는 법과 구매 전 필수 체크 사항 등 아트 컬렉팅 과정의 핵심만을 전문가의 해설로 전한다. 강의는 성남아트센터 아카데미의 대표 감상인문 강좌인 ‘미술 애호가와 컬렉터 과정’ 강사이자 국내 미술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김종헌 아트다츠 대표가 진행한다. 12월 2일에는 오전 10시와 오후 2시, 성남아트센터 아카데미 미술실에서 회화작가 남지혜의 ‘오일파스텔로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양평군의회 윤순옥 의원이 1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사단법인 한국선진교통문화연합회 주관 ‘2025 선진교통문화 의정대상’ 을 수상했다. 이 상은 보행 안전과 선진 교통문화 정착에 기여한 국회의원·지자체장·지방의원에게 수여된다. 윤 의원은 그동안 어르신·어린이·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권 확보를 위해 현장 점검, 자전거도로 위험구간 정비, 안전표지 설치 확대 등 실질적 개선을 추진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주민·학부모·관계기관의 의견을 폭넓게 반영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윤순옥 의원은 “교통안전은 군민의 생명과 직결된 과제”라며 “앞으로도 보행자 중심의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정책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양평군=주재영 기자 |전진선 양평군수가 13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진행된 관내 시험장을 차례로 방문해 수험생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전 군수는 이날 오전 양평중학교를 시작으로 양일중·고등학교, 양평고등학교 등 총 6개 시험장을 돌며 이른 시간부터 시험장으로 향하는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을 직접 맞이했다. 그는 “그동안 쌓아온 노력과 열정을 믿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며 “오늘을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수험생 여러분의 결과가 앞으로의 큰 도약으로 이어지길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격려했다. 전 군수는 시험장 주변의 교통 및 안전 관리 상황도 직접 점검했다. 그는 관계자들에게 “수험생들이 어떤 불편도 느끼지 않고 시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환경 조성에 끝까지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올해 양평군에서는 총 6개 시험장에서 1,484명의 수험생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했다.
성남시= 주재영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내년 3월 시 홈페이지 전면 개편을 앞두고, 시민 편의를 높이기 위한 지능형 검색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오는 내년 2월 말까지 성남시 대표 홈페이지와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이용할 수 있다. 지능형 검색은 전자민원, 여권 발급, 복지, 보건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정보를 일상어 기반 대화형 검색으로 간편하게 안내한다. 홈페이지 첫 화면의 ‘AI 검색’ 버튼을 통해 “여권 어디서 받아요?”, “기초연금 신청은 어떻게 해요?”, “예방접종 시간 알려줘” 등 말하듯 질문하면 관련 정보를 즉시 제공한다. 오타나 유사 표현도 인식해 정확한 안내가 가능하며, 관련 상세 메뉴로의 이동도 자동 안내해 편의성을 높였다. 시는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자주 묻는 질문, 응답 정확도, 사용자 의견 등을 분석해 서비스 기능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복잡한 메뉴를 찾지 않아도 필요한 정보를 바로 제공해 이용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시민 의견을 반영해 사용자 중심의 디지털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 3월 공개될 새 성남시 홈페이지는 지능형 검색을 비롯해 △직관적 디자인
성남시= 주재영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11월 13일 낮 12시 지역 내 음식점에서 감염취약시설 민·관 협의체와 첫 간담회를 연다. 이번 협의체는 감염병 상시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 7월 지역 내 요양병원 14곳과 성남시의료원, 노인장기요양시설협회, 노인복지시설연합회 등 21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구성됐다. 간담회에서는 감염병 발생 시 신속 대응과 지역사회 확산 차단 방안, 정보 공유 체계 구축, 민·관 협력 강화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특히 고령자·치매환자 등을 돌보는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신상진 시장은 “이번 협의체는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한 소통과 대처가 가능한 상시 협력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행정과 민간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감염취약시설의 안전망을 강화하고 시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대응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성남시= 주재영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 구직자의 취업 준비를 돕기 위해 청년 면접정장 무료 대여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시는 면접정장 대여 수요 증가에 따라 기존 예산을 늘리고 대여 건수를 확대해 더 많은 청년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대상은 성남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에서 39세 이하 청년으로, 면접을 앞둔 구직자는 재킷·바지·스커트·셔츠·블라우스·넥타이·벨트·구두 등 정장 일체를 1인당 연간 5회까지, 회당 3박 4일간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첫 이용자는 성남시청 2층 일자리센터에서 신청서 작성과 본인확인 절차를 거친 뒤 이용 가능하며, 이후부터는 센터 홈페이지에서 예약 후 지정 대여업체(판교 ‘스완제이’, 건대입구 ‘열린옷장’)를 방문하면 된다. 성남시는 이번 사업 확대를 통해 청년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면접을 준비하고 자신 있게 구직활동에 나설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10월 말 기준 면접정장 대여사업은 이용자 950여 명, 누적 대여 1,400여 건을 기록하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자세한 안내는 성남시일자리센터(☎031-729-4417) 또는 홈페이지(job.seongnam.g
성남시= 주재영 기자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수정구 단대동 70번지 옛 여성복지회관을 리모델링해 11월 11일 ‘성남시 여성플러스센터’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이번 개관으로 1987년 개관한 여성복지회관의 교육 기능과 2020년 설립된 여성비전센터의 창업지원 기능이 통합돼, 여성의 자기계발과 창업을 지원하는 복합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시는 10개월간 총 16억 원을 들여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연면적 2421㎡) 건물 내외부를 전면 리모델링하고, 시민 이용 공간을 재배치했다. 층별로 △지하 1층 제빵교육실 △1층 열린공간·다목적실 △2층 창업지원실·강당·미디어 촬영·편집실 △3층 미용·요리·열린 교육실 △4층 재봉교육실 등이 들어섰다. 운영 프로그램은 △전문기술(조리·미용·제과제빵 자격증 등) 12개 △취미·자기계발(봉제·수묵화 등) 26개 △실버교실(노래·한글교실 등) 5개 등 총 43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과정별로 3~5개월 단위로 운영되며, 수강료는 월 1만 원(재료비 별도)이다. 개관식에는 신상진 성남시장과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현판 제막식과 시설 라운딩을 함께했다. 신 시장은 “여성복지회관과 여성비전센터 통합은 여성의 자기계발과
성남시= 주재영 기자 |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최한 ‘제30회 한국 지방자치 경영대상’에서 산업경제 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 지방자치 경영대상’은 행정서비스 혁신과 지역발전에 우수한 성과를 낸 지방자치단체에 수여되는 상으로, 성남시는 지난해 ‘행정혁신 대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성남시는 ‘4차산업 특별도시 성남’을 비전으로 △오리역세권 제4테크노밸리 조성 △바이오헬스 첨단클러스터 구축 △미취업 청년 지원사업(ALL-PASS) △소규모 점포 청년 창업 및 재창업 지원 △스타기업 육성 및 중소기업 맞춤형 성장지원 등 혁신정책을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교수·기업인 등 민간 전문가 31명과 공무원 등 60여 명으로 구성된 ‘4차산업 특별도시 추진단’을 운영하며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구축,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체감도를 높여왔다. 10일 열린 시상식에는 신상진 성남시장과 김충환 한국공공자치연구원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신 시장은 “산업경제 정책 성과는 시민과 공직자가 함께 이룬 결과”라며 “성남을 미래 산업 중심 도시로 키우는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양평군= 주재영 기자 |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10일 LX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어명소)와 ‘디지털 공간 정보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행정 서비스 확대에 나섰다. 협약식은 양평군청 본관 2층 군수실에서 열렸으며, 전진선 양평군수와 이주화 LX 부사장을 비롯해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디지털 공간 정보 기반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연속지적도 및 연속주제도 정비를 통해 보다 정확하고 신뢰성 높은 토지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협약 내용에는 △디지털 공간 정보 기반의 행정 협력체계 구축 및 운영 효율화 △연속지적도·연속주제도 정비를 통한 재산권 보호 강화 △드론·라이다(LiDAR) 등 첨단 측량기술을 활용한 3차원 공간데이터 정밀 관리 △생활형 공간정보서비스 개발을 통한 군민 편익 증진 등이 포함됐다. 양평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향상된 지적정보를 바탕으로 토지 소유자의 불편을 줄이고, 첨단 공간데이터를 건축·도시계획·재난 대응 등 다양한 행정 분야에 활용할 방침이다. 또한 공공이 보유한 공간 정보를 민간에 개방해 군민 누구나 지도 기반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
하남시=주재영 기자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11월 10일 이현재 시장과 이수희 강동구청장이 만나 K-스타월드 조성사업을 비롯한 양 지자체의 상생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면담에서는 ▲K-스타월드 업무협력 확대 ▲고덕강일3지구~조정대로 연결도로 개설 ▲일자산 맨발길 조성사업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이수희 구청장은 K-스타월드 추진에 대해 “지역 발전을 위한 긍정적인 방향”이라며 협력 필요성에 공감했다. 하남시는 K-스타월드를 서울 동남권과 경기 동부권을 잇는 핵심 문화·산업 거점으로 발전시키고, 수변 및 녹지축을 연계한 관광 활성화를 위해 강동구와의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황산사거리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고덕강일3지구 내부에서 조정대로로 직접 연결되는 도로 개설 방안이 논의됐다. 하남시는 보행자전용도로를 보차겸용도로로 변경해 연결도로를 개설하는 방안을 제안했으며, 이 시장은 “양 지역 주민의 교통편의를 높이고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양측은 일자산 등산로 내 ‘맨발길 조성사업’ 추진 의지도 공유했다. 이는 하남시민과 강동구민이 함께 이용하는 도심 속 힐링 공간을 확충하기 위한 상생사업으로, 향후 세부계획과 예산은
하남시= 주재영 기자 | 하남시(시장 이현재)가 하남경찰서·하남소방서·광주하남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과 원팀’을 구성해 시민 숙원 민원 해결에 나섰다. 특히 기관장들이 민원인과 직접 화상으로 만나 현안을 논의하는 전국 최초의 소통 방식을 도입해 주목받고 있다. 지난 10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실시간 민원 협력 화상회의’에는 이현재 시장을 비롯해 박성갑 하남경찰서장, 조천묵 하남소방서장, 오성애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참석했다. 황혜정 단샘초 교장, 이인규 미사고 학부모회장, 손용창 구산성당 신부 등 민원인들도 직접 참여해 현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기관 간 장벽을 허물고 민원 현안을 실시간으로 조율하는 ‘원스톱 협력 행정’으로 평가받는다. 이현재 시장은 “기관장들이 민원인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화상회의는 전국 최초 사례”라며 “협력 행정의 본보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첫 안건으로는 1년 숙원이던 ‘단샘초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가 다뤄졌다. 이 시장과 관계기관의 협조로 교통정체 문제를 해결하고 지난 10월 정식 설치가 완료됐다. 박성갑 서장은 “정체 영향이 크지 않아 과감히 도입했다”고 밝혔고, 이 시장은 “기관 협력의 성과”라고 평가했다.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