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하동군이 민선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지난 7월 1일, 군정의 성과를 군민과 공유하고 앞으로의 비전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3년간 군민과 함께 이뤄낸 변화와 도전의 여정을 돌아보고, 남은 임기 동안의 핵심 과제를 함께 모색하는 데 의미를 두었다. 성과보고회는 이날 오전 8시 30분, 하동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외부 초청 없이 군청 간부진만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면서도 내실 있게 진행된 보고회는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군민들과 실시간으로 공유됐다. 현장에는 하승철 군수와 부군수, 국·소·단·과장, 읍면장이 함께하며 지난 3년간의 군정 운영 현황과 주요 성과, 향후 과제를 공유했다. 보고회에서는 무엇보다 변화와 혁신의 흔적들이 집중 조명됐다. 인구감소, 열악한 재정 여건, 정주 환경 악화 등 오랜 숙제를 안고 출범한 민선8기는 과감한 재정 구조조정과 행정 효율화를 통해 체질 개선에 나섰다. 특히 ‘컴팩트 매력도시 하동’이라는 비전 아래 도시 공간 전략을 재편하고, 정책 패러다임을 전환하며 새로운 길을 열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튀르키예 초룸시를 방문 중인 김해시 대표단이 공식 일정 첫날인 지난달 30일 국제자매도시인 초룸시에서 국내 최초로 이뤄진 히타이트 특별전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축하하며 양 도시 간 우정을 다졌다. 김해시 대표단은 홍태용 시장과 시, 시의회 관계자 총 10명으로 구성돼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5일까지 일정으로 초룸시를 공식 방문 중이다. 홍 시장은 초룸 박물관을 찾아 히타이트 문명의 유산을 살펴보며 양 도시가 공유해 온 역사적 뿌리와 앞으로의 문화적 교류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이어 히타이트 대학교를 방문해 알리 오스만 외즈튀르크 총장을 만나 2024년 5월 인제대학교와 체결한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실천하기 위해 대학 간 공동연구, 교수 및 학생 교류, 유학생 유치, 학술 세미나 등 실질적인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할릴 이브라힘 아쉬근 초룸시장과 초룸시민들의 환대를 받으며 참석한 공식 접견 자리에서 김해시 대표단은 지난달 8일 종료된 공동특별전 ‘히타이트’의 성공 개최를 기념하며 하투샤 유적지 ‘상형문자의 방’ 탁본 원본과 양 도시 공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거제시는 지난 1일, 옥포동 일원에서 추진 중인 '행정타운 부지 조성사업' 현장과 관내 재해취약지역을 방문해 피해 예방과 사업 추진 상황에 대한 긴급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시 관련 부서장과 거제해양관광개발공사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했으며, 변 시장은 사업 추진 현황, 향후 일정 등에 대한 보고를 받은 뒤 직접 주요 공사 구간과 재해취약 지점을 둘러보며 현장 상황을 면밀히 확인했다. 변 시장은 현장 점검 과정에서 “행정타운 조성사업도 계획된 일정에 맞춰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라”지시하며,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한 안전 관리 대책 강화와 공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민 불편사항 최소화”를 강조했다. 거제시는 앞으로도 행정타운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현장 중심의 점검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재해 예방과 사업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재)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은 7월 1일부터 ‘재단법인 통영문화재단’으로 공식 명칭을 변경하고, 지역 문화예술 및 관광 전반을 아우르는 복합 문화재단으로 새롭게 출발한다고 밝혔다. 통영시의 출연기관으로 설립된 재단은 '지역문화진흥법' 및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을 근거로 설립돼 2020년 9월 출범했다. 설립 초기에는 이순신 장군 선양사업, 한산대첩축제 운영, 통영 삼도수군통제영 등 지역 문화유산과 문화시설 관리에 주력해 왔다. 이후 2023년 1월, 조직개편과 직제 확대를 통해 문화사업의 영역을 넓히고 전문성을 강화했으며, 이를 계기로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의 중심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확대해 왔다. ‘통영문화재단’이라는 새 이름 아래, 문화예술뿐 아니라 관광, 교육, 콘텐츠 등 문화 전 분야를 아우르는 전략적이고 통합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 고유의 역사와 예술 자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예술특별시 통영’구현에 앞장설 예정이다. 천영기 이사장(통영시장)은 “이번 명칭 변경은 단순한 이름의 변화가 아니라, 재단이 정체성과 지역 문화의 미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통영시는 지난달 28일 NC다이노스 광고 스폰서데이를 맞아 NC다이노스 파크에서 통영수산물 소비촉진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통영시가 시 홍보와 이미지 제고를 위해 체결한 NC다이노스 광고 스폰서데이와 연계해 “통영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수산물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식행사에는 통영시 소재 수협 4개소가 참여해 ▲굴수하식수협 굴소시지, 훈제굴 ▲근해통발수협 조미장어, 장어어묵 ▲멸치권현망수협 건멸치 ▲멍게수하식수협 알망게, 멍게어묵 등 다양한 먹거리를 준비해 야구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제공하며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관중들을 대상으로 통영시 연관 퀴즈 맞추기 이벤트를 진행해 지역특품인 굴, 멸치, 멍게, 바다장어 선물세트를 증정해 관중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이렇게 많은 관람객을 대상으로 통영 수산물의 우수성과 안정성을 알릴 수 있어서 더없이 좋은 기회이다”며 “오늘 맛본 수산물을 꼭 다시 찾을 수 있도록 업체에서도 최선을 다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앞으로도 시는 통영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통영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교육청은 교사의 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교실 수업 혁신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 28일부터 7월 6일까지 덴마크와 스웨덴의 선진 교육 현장을 탐방하는 국외 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2025 초등 배움 중심 수업 선도 교원 국외현장 탐방 연수’에는 교원과 교육전문직 등 17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2022 개정 교육과정의 효과적인 적용을 위한 실천적 역량을 키우고, 경남의 지속 가능한 교실 수업 혁신 정책을 발굴하는 데에 집중한다. 참가자들은 30일 덴마크의 겐토프테 시청을 방문하여 학생 개별성과 공동체성을 조화롭게 반영한 교육 정책, 공교육의 질 관리 및 혁신 사례, 아동 돌봄 프로그램, 지역 협력형 교육 모델 등의 주요 정책을 살펴보았다. 같은 날 오후에는 글라드삭세 교육전문센터를 찾아 북유럽형 교사 역량 강화 모델과 학교 지원 체계를 직접 체험하고 창의력과 문제 해결력을 키우는 교육( STEAM 교육, 프로젝트 기반 수업)의 구체적인 운영 사례를 알아보았다. 스웨덴에서는 스톡홀름 교육청, 스톡홀름 청소년센터, 유니바켄을 차례로 방문한다. 특히 스톡홀름 교육청에서는 학생 중심 자율교육모델과 인공지능ㆍ디지털 학습 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사천시가 민선8기 3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우주항공 수도’를 향한 힘찬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지난 3년간 강력한 추진력과 균형잡힌 정책 리더십으로 우주항공특화도시 기반조성, 지역경제 활성화, 복지·문화·교육 분야의 전방위 혁신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우주항공특화도시, 명실상부한 국가전략거점으로 사천시는 우주항공청 개청과 함께 우주항공복합도시 특별법 추진, 제1회 우주항공의 날 제정, 사천 전용서체 발표 등 우주산업 육성의 상징적인 이정표를 차례로 세우고 있다. KAI의 KF-21 보라배 최초 비행 및 양산, 우주항공클러스터 기반 조성과 더불어 국립창원대 사천캠퍼스 유치, 경상국립대 우주항공기술경영학과 개설 등 교육 인프라 확충도 이뤄냈다. 사천~진주 광여권의 균형발전을 위한 우주항공복합도시 전략계획 수립과 전담조직 설치, 특별회계 근거마련 등 정책 실행력 확보기반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해양관광과 지역경제, 실질적 활력 회복 사천바다케이블카 누적 탑승 380만 명, 아라마루 아쿠아리움 연간 130만 명 방문, 사천에어쇼 역대 최다 41만 명 관람이라는 기록을 달성하는 등 관광 분야에서도 탁월한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창녕군은 교통안전 확보와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대합면 일원에서 추진한 도로환경 개선사업 2개소를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합면 농205호선 매탄마을 진입로 확포장과 군19호선 십이리지구 도로선형 개선사업으로, 보행자 안전과 차량 통행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시행됐다. 매탄마을 진입로 확포장사업(L=875m, B=6.5m)은 총사업비 14억 원을 들여 진행됐다. 기존 도로 폭이 3m로 협소해 차량 교행이 어려워 갓길 주행이 빈번하고 보행자 교통사고 위험이 컸던 구간이었으나, 이번 확장으로 도로 폭이 6.5m로 넓어지고 선형이 개선돼 전방 시야 확보가 가능해지는 등 교통안전 수준이 크게 향상됐다. 십이리지구 도로선형 개선사업(L=0.41km, B=8.0m, 총사업비 18억 원)은 대형 차량 통행이 어려웠던 S자형 급커브 구간의 선형을 정비하고, 과속방지턱 및 갈매기표지판 등 교통안전시설을 추가 설치하여 사고 위험을 대폭 줄였다. 이외에도 창녕군은 고암 괴산~대암 간 도로(군19호, L=580m, B=8.0m, 15억 원), 남지 신전마을 진입로(농103호, L=1.18km, B=5.0m, 25억 원), 남지 대곡마을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창녕군은 야생 따오기 유조 3마리가 유어면 대대리 일원에서 무사히 이소해 번식에 성공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번식은 자연 방사 후 야생에서 태어난 우포 따오기(방사 2세대)가 최초로 자연에서 번식에 성공한 사례로, 방사 6년 만에 이룬 뜻깊은 성과다. 이는 천혜의 생태환경을 보유한 창녕군이 따오기 복원의 최적지임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번식에 성공한 따오기 번식쌍은 2022년(암컷), 2023년(수컷)에 각각 창녕군 이방면 일원에서 태어난 야생 따오기다. 이들은 올해 3월쯤 짝을 지어 둥지를 틀고, 3~4개의 알을 산란한 후 약 28일간의 포란 끝에 새끼를 부화시켰다. 부화한 새끼 따오기는 약 6주간 부모의 보살핌을 받으며 성장해 최근 둥지를 떠나는 ‘이소’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창녕군은 2008년부터 환경부, 국가유산청, 경상남도와 함께 한반도에서 1979년 멸종된 따오기를 복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으며, 현재까지 총 390마리를 자연에 방사한 바 있다. 성낙인 군수는 “야생 방사 2세대 따오기가 3세대 번식에 성공한 것은 따오기의 완전한 자연정착이 본격화됐음을 뜻한다”며 “앞으로도 따오기가 건강하게 살아갈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김해시는 여름철 음료 소비 증가로 인한 일회용컵 사용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텀블러 쓰는 너는 멋지다’라는 슬로건 아래 텀블러 사용 생활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했다고 1일 밝혔다. 먼저, 5월 9일부터 8일간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텀블러 기부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특히 5월 12일은 ‘집중 기부의 날’로 정하고 출근길 캠페인을 진행해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한 결과 총 197개의 텀블러를 기부받았다. 기부받은 텀블러는 텀블러가 없는 직원들에게 배부하거나 6월 5일 환경의 날 행사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또 5월 28일과 6월 19일 두 차례에 걸쳐 시청 출입구 3곳에서 ‘텀블러 쓰는 너는 멋지다’ 현장 캠페인을 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시청 직원은 물론 김해기후위기비상행동 자원봉사자 30여 명이 참여해 일회용컵 사용 자제를 독려하고 텀블러 사용 활성화를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특히 지난달 19일에는 경남도와의 합동 캠페인으로 1회용품 사용줄이기 실천 서명을 받고 다회용컵 사용을 홍보하는 활동도 펼쳤다. 텀블러 1개를 생산할 때 발생하는 탄소를 상쇄하기 위해서는 약 200회 이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김해시는 여름철 태풍과 집중호우에 대비해 하천시설과 수해예방사업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역대급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시는 올해 하천 정비 예산을 329억원으로 대폭 늘린 가운데 제방, 구조물, 수방자재 확보, 배수펌프 작동 상태와 홍수기 유수 흐름을 방해하는 하천 수목, 수초 제거 상태를 집중 점검했다. 특히 지난해 수해로 큰 피해를 입은 조만강, 구산소하천을 중심으로 피해복구 공사의 미비점과 함께 아직 완공되지 못한 7곳을 중점적으로 살펴 하천 내 공사 시설물로 인한 월류 등 2차 피해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시는 급속한 도시화에 따른 자연적 저류기능 저하로 보다 근본적인 홍수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하천 준설, 제방 정비, 저류조 신설, 배수펌프장 정비 등 현재 8개 사업에 2,63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연차별 공사가 진행 중이다. 시가 관리하고 있는 하천은 전체 123개소로 국가하천 3개, 지방하천 30개, 소하천 90개에 길이는 333km에 이른다. 홍태용 시장은 “여름철 자연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위기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재해예방시설에 대한 철저한 현장 관리로 피해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민선 8기 양산시를 이끌고 있는 나동연 양산시장이 1일 주요 민생현장을 잇따라 방문해 주요 현안을 챙기며 시민과 함께하는 대규모 소통행정을 실시했다. ‘민생에 활력, 키워갈 희망’이라는 주제로 진행한 이날 현장행정에는 나동연 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도·시의원, 언론인들이 동참한 가운데 아침 7시 30분부터 밤 9시까지 진행됐다. 특히 이날 현장행정은 ‘민생과 복지’에 방점을 두고 실버세대 간담회부터 소상공인 지원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소통행정을 펼쳤으며, 주요 복지시설 점검과 응급의료체계 구축과 관련한 현장 브리핑,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모색 등 다양한 현안을 직접 챙기면서 시민과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나동연 시장은 7시 30분 노인복지회관을 찾아 실버세대 간담회를 시작으로 일정을 시작했다. 대한노인회 양산지회 임원 및 읍면동 노인회장 등이 참석한 이 자리에서 나시장은 민선8기 3년간의 노인복지정책 성과를 공유하면서 노인 사회활동 지원 확대에 대한 협력을 요청했다. 이어 진행된 조찬간담회에서는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어르신들의 건의사항과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며 세대공감 정책 수립을 위한 소중한 의견들을 수렴했다. 복지시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가 도시 간 기능 분담과 조화로운 발전을 강조하며, 인구 감소 시대에 대응한 체계적인 도시정책 추진 의지를 밝혔다. 경남도는 7월 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경상남도 도시정책 마스터플랜 최종보고회 및 2045 미래도시 비전 선포식’을 열고, 경남 전역의 공간 구조를 광역생활권 중심으로 재편하는 ‘도시정책 마스터플랜’의 방향을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도시공간 구조를 기존 시군 단위 중심에서 광역생활권 체계로 재편해, 지역 균형발전과 도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서는 계획 수립 경과와 핵심 내용을 도민과 공유하고, 경남의 미래 비전을 함께 선포하는 자리가 됐다. 이날 박완수 도지사는 “경남의 도시정책 마스터플랜은 단순한 공간계획을 넘어 도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킬 실천 전략”이라며 “경남의 18개 시군이 각자의 기능을 분담해 조화롭게 발전해 나가는 광역도시계획을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작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인구가 감소하는 시대에 맞춰 도시의 효율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컴팩트 시티 등의 전략이 필요하다”며 “남해안권 등 주요 지역에 대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가 도민 직접 참여를 통한 정책 수립 체계, 이른바 ‘도민총회’ 제도 도입을 공식 검토한다. 박완수 도지사는 1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도정은 공무원이 아니라 도민이 주도해야 한다”며 “복지, 문화예술, 교육 등 주요 정책을 놓고 도민 모두가 직접 토론하고 제안하는 ‘도민총회’를 운영하자”고 밝혔다. 박 지사는 “관련 분야의 모든 주체가 한자리에 모여 도정의 방향과 예산 편성까지 함께 논의하는 구조가 필요하다”며, “문화예술 도민총회, 복지 도민총회 같은 형식으로 연 1~2회 정례화할 수 있다. 기조실에서 구체적인 운영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의회, 기관단체장, 공청회 등을 통한 의견 수렴은 제한적일 수 있다”며, “진짜 도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려면 새로운 방식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기후 변화에 따른 폭염 대책도 중점 논의됐다. 박 지사는 “유럽은 이미 40~47도까지 기온이 오르고 있다. 이런 이상 기후가 대한민국에도 본격적으로 영향을 주고 있다”며 “온열질환자와 취약계층의 피해를 막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이 시급
더뉴스인 주재영 기자 | 민선 8기 취임 3주년을 맞은 조규일 진주시장은 지난 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시민과 함께 진주의 제3의 기적을 만들어 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조규일 시장은 지난 2018년 7월 진주시장에 취임한 이래 지금까지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준 시민들과 헌신해온 공직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진주가 7년 전보다 더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하고 있다”고 자평했다. 실제로 진주시는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2022년에 이어 2024년에도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문화·경제·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층 더 풍요롭고 살기 좋은 도시로 성장했음을 입증했다. 조규일 시장은 민선 8기 3년 성과를 소개하며, 앞으로의 시정 운영 방향도 밝혔다. 【일상에서 우주까지… 민선 8기 3년 주요 성과】 진주시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초소형 위성 발사에 성공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정부의 우주산업 클러스터 위성특화지구 지정 및 문산 공공주택지구 지정과 맞물려 진주가 미래 우주항공산업의 거점으로 부상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됐다. KAI 회전익 비행센터 건립, 전통시장 활성화사업, 상평산단 혁신 · 문화센터와 창업지원센터, 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설치로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