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거제시 시립도서관은 오는 9월 12일 금요일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하여 어린이 뮤지컬 ‘슈퍼 히어로의 똥 닦는 법’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책을 통해 시민의 삶에 문화적 깊이를 더하고, 독서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전 세대가 함께할 수 있는 시민 참여 행사로 마련됐다. 어린이 뮤지컬 ‘슈퍼 히어로의 똥 닦는 법’ 공연은 동명의 원작 도서를 각색한 작품으로, 아이들에게 배변 후 청결한 뒤처리 습관을 재밌고 유쾌하게 전달하는 뮤지컬이다. 공연은 총 3회로 진행되며,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1시에는 단체 관람, 오후 6시 30분은 일반 시민을 위한 개인 관람으로 운영된다. 이번 공연은 총 2,400명(회당 800명)이 관람 가능하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단체 관람은 사전 협조된 기관을 통해 운영되며, 개인 관람은 8월 29일(금) 오전 10시부터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책을 원작으로 한 유익한 공연을 준비했다”며, “시민들이 독서의 즐거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서구문화회관은‘여름방학 키즈 패밀리 페스타’의 두 번째 공연으로 어린이 뮤지컬'엄마 까투리는 슈퍼맘'을 8월 9일 토요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 2회에 걸쳐 진행한다. 이번 공연은 어린이 뮤지컬 예매 1위와 KOPIS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뮤지컬‘엄마 까투리’후속작 중 다섯 번째 시리즈이며 모성애를 주제로 어린이들에게 따뜻한 사랑과 풍부한 감성을 선물하는 공연이다. 체리를 얻기 위해 고생하는 엄마 까투리와 그런 엄마를 걱정하는 꺼병이들의 따뜻한 가족애를 담은 이야기로 숲속처럼 보이는 무대와 연출 효과를 높인 음향, 조명, 영상과 함께 흥미로운 노래와 안무가 어우러진 뮤지컬이다. 관람은 2023년 이전 출생자이면 가능하고 예매(1인 4매)가 필수다. 전석 무료 공연으로 8월 6일 오전 9시부터 티켓링크 또는 방문 예매로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서구문화회관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하현주 서구문화회관 관장은“어린이들의 선호도가 높은 엄마 까투리 뮤지컬을 관람하며 가족과 함께 흥겨운 멜로디와 감동의 노래를 함께 부르는 행복한 시간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서구문화회관(관장 하현주)은 여름방학을 맞아 전시 체험전인‘반고흐, 향기를 만나다’전(展)을 8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8월 한 달간 서구문화회관 전시실 및 로비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반 고흐의 대표작을 단순히 감상하는 것을 넘어, 그림 속 풍경과 정서를 향기, 체험, 이야기, 빛, 소리를 통해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스토리텔링형 전시로 진행되며,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 제작 일대기를 5가지 부문으로 나뉘어 그림의 시각적인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그림에 관한 이야기가 담겨있는 감성까지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첫 번째는 부문은‘빈센트의 색, 그리고 향기’로 그림의 사용한 색과 그 색채를 표현할 수 있는 대표 향료가 함께 전시되며, 두 번째는 부문은‘화가가 되는 길’로 화가가 되기까지의 여정과 삶 그리고 그에게 예술적 영감을 준 밀레의 그림을 전시하며, 세 번째는 부문은‘파리로 향하다’로 갑작스럽게 파리로 향한 빈센트가 만난 인상주의, 자신의 그림에 녹여내기 시작한 새로운 색채에 대해 이야기하며, 네 번째 부문‘아를에서 정신요양원까지’는 새로운 예술가 공동체의 꿈을 가지고 도착한 아를에서 만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진주시는 8월 1일 시청 7층 재난안전상황실에서 ‘8월 축제·행사 안전관리계획’ 심의를 위한 진주시 안전관리 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8월 중 개최 예정인 야간행사 및 체육행사의 안전관리에 관한 심의로 ▲‘2025 진주M2페스티벌’(8월 8~9일, 촉석루 맞은편 남강 둔치)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진주성’(8월 15일~9월 7일, 진주성 일원) ▲‘코리아인비테이셔널 진주국제여자배구대회’(8월 12~17일, 진주실내체육관) ▲‘진주 국가유산 야행’(8월 29~31일, 진주성 및 원도심 일대)에 대한 안전관리계획을 심의·의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주시 안전관리 실무위원회는 진주시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진주시의회, 진주경찰서, 진주소방서 등 16개 유관기관 위원으로 구성되어 진주시 안전관리정책 실무 전반을 총괄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각 행사 별로 행사장 운영계획, 무대 등 구조물 안전, 교통 및 주차 대책, 관람객 안전관리 방안 등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2025 진주M2페스티벌’의 경우, 남강 수상 무대와 객석 등 가설 구조물의 안정성 확보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충남소방본부가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충남소방의 위상을 드높인 대원에 대한 특별승진 및 승급을 단행했다. 도 소방본부는 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제38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수상자에 대한 특별승진 및 특별승급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수상자 가족과 동료 직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축하와 응원의 박수를 보냈으며, 성호선 소방본부장도 우수한 성과를 거둔 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특별승진의 영예는 ‘최강소방관’ 분야에서 전국 3위를 차지한 119특수대응단 소속 이지웅 소방교에게 돌아갔다. 이 소방교는 소방장으로 한 계급 승진했다. 최강소방관 종목은 △수관 끌기 △수관 말이 △물통 이동 △중량물 인양 △마네킹 운반 △계단 오르기 등 강한 체력과 집중력을 요구, ‘소방기술경연대회의 꽃’으로 불린다. 특별승급은 △‘구급전술’ 분야 전국 2위(천안동남소방서 소방장 박다라, 박아람, 장시영, 이창희, 소방교 조서현) △‘구급술기’ 분야 전국 2위(천안서북소방서 소방교 이슬) △‘화재조사’ 분야 전국 3위(논산소방서 소방장 박경규, 소방교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회장 김승호 동두천시의회 의장)는 지난 7월 28일 양주시 산북동에 위치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제178차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올해 들어 네 번째로 열린 이번 정례회의에서는 ▲주민자치회 법률 제정 촉구 건의문 채택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분담 구조 재정비 건의문 채택 등 총 5건의 안건을 의결하며 활발한 논의를 이어갔다. 또한 협의회는 지난달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평군에 재해의연금으로 200만 원을 기부하며 피해 복구 지원에도 힘을 보탰다. 김승호 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유서 깊은 역사와 문화가 숨 쉬는 양주시에서 정례회의를 개최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회의가 단순한 논의의 장을 넘어 경기도 지방의회 간 협력과 소통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은 가평을 비롯한 수해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기도 내 각 시·군의회는 소속 의원들을 중심으로 가평군 등에 대한 수해 복구 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어 지역 간 연대와 협력이 돋보이고 있다.
마포구= 주재영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7월 31일(목) 오후 6시, 홍대 ‘레드로드 R2’에서 열린 ‘대장-홍대선 레드로드 역사 설치 반대 비상대책위원회’ 기자회견에 참석해, 대장-홍대선의 종착역인 111정거장의 위치 변경을 강하게 요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대장-홍대선의 종착역을 현행 계획대로 홍대입구역 8번 출구 인근 ‘레드로드’에 설치하는 방안에 반대하기 위해 구성된 ‘대장-홍대선 레드로드 역사 반대 비상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최차수)의 주최로 열렸다. 위원회는 홍대 지역의 상인, 주민, 예술인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역사 설치로 인한 문화·상업적 피해와 보행 환경 악화를 주요 우려 사항으로 지적했다. 기자회견은 홍대에서 오랫동안 활동해온 예술인 강병수 씨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박강수 마포구청장을 비롯해 상인 대표, 지역 주민 대표, 예술인 대표 등이 차례로 반대 성명을 발표했다. 이어 참가자들은 레드로드 R2에서 시작해 관광안내소, 홍익로6길, 애경, 레드로드 R1을 거쳐 다시 출발지로 돌아오는 퍼레이드를 펼치며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박강수 구청장은 이날 현장에서 “레드로드에 역사 진출입구가 설치될 경우, 홍대의 문화관광 인프라가 심각하게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여름 햇살이 꽃으로 피어난 듯한 해바라기가 황산공원에서 시민들의 방문을 기다리고 있다. 해바라기는 양지바른 곳에서 햇살을 받아들여 성장하며 긍정과 희망, 그리고 감사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꽃으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차로 방문하면 서부광장주차장 주차 시 바로 옆에 600평의 크고작은 여러 품종의 해바라기들이 맞이해 준다. 물금역 방향에서 도보로 방문시 전망대 바로 옆 300평 규모의 해바라기들이 일렬도 서서 반겨준다. 6월에 10종류의 해바라기를 함께 심었고, 7월 말부터 하나씩 개화를 하고 있으며 개화기간은 20일 정도로 품종마다 개화시기가 빠르고 늦은 차이나 8월 말까지는 계속 꽃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부광장 가운데 500㎡ 면적에는 보랏빛 꽃의 버베나가 만개해 있으며, 바로 옆에는 1.5ha의 넓은 면적에 푸른 댑싸리들이 몽글몽글 자라나고 있어 함께 만끽할 수 있다. 앞으로 코스모스를 비롯한 가을꽃들도 서서히 꽃망울을 터뜨릴 것으로 예상되어 계절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아름다운 자연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청명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전주와 완주 간 행정 통합을 둘러싼 갈등 속에, 상생의 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공론의 장이 마련됐다. (사)자치분권포럼은 7월 31일(목) 전주교육대학교 마음연구홀에서 ‘완주‧전주 통합과 균형발전의 합리적 논의’를 주제로 ‘전주‧완주 행정통합 의제 상생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명연 전북특별자치도 의원(자치분권포럼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행정통합은 단순한 물리적 결합이 아니라 공동체를 새롭게 설계하는 과정”이라며 “설득과 합의 없는 일방적 추진은 오히려 지역사회 분열을 초래할 수 있다. 신뢰 회복이 먼저”라고 강조했다. 1부 발제에서는 청주‧청원, 마창진, 제주 등 타지역 통합사례가 소개됐다. 이두영 충북경제사회연구원장은 “청주‧청원 통합은 시민협의체를 중심으로 의제를 조율하며 자율적 과정을 이끈 사례”라며 “주민 체감이 핵심이다”고 말했다. 이윤기 마산YMCA 사무총장은 마창진 통합 실패 원인으로 중앙주도 방식과 사전 설득 부족을 꼽으면서 “정서적 통합이 선행되지 않으면 실질적 통합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문종태 전 제주도의원은 “제주는 행정구역 통합 이후 기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는 8월 1일 오전 11시 30분, 도청에서 농협중앙회와 함께 도내 취약계층을 위한 '우리쌀 간편식 세트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명균 경상남도 행정부지사와 문석근 농협재단 사무총장, 류길년 농협중앙회 경남지역본부장, 조청래 NH농협은행 경남본부장 등이 참석해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전달된 물품은 쌀국수, 백미밥, 떡국 등 우리쌀로 만든 간편식 세트로, 도내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 3,850가구에 지원되며, 시군 추천을 통해 개별가정에 택배로 배송할 예정이다. 이번 지원은 집중호우와 폭염, 방학중 급식중단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취약계층 가정의 끼니 문제 해결과 우리쌀을 활용한 각종 간편 조리식 홍보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경남도와 농협중앙회는 대상자 추천, 물품포장 등 추진일정을 최소화하여 대상 가정에 최대한 빨리 배송한다는 계획이다. 문석근 농협재단 사무총장은 “지난 집중호우 등으로 경남에서 피해를 본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면서, “향후에도 경남의 취약계층에 지원을 위한 농협중앙회 차원의 시책을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울산 중구에서 운영하는 공공시설 전담 수리 영선반이 여름철 경로당 및 경로식당 순회 점검을 마쳤다. 이번 점검은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복지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공시설 전담 수리 영선반은 지난 7월 14일부터 7월 31일까지 지역 내 공립 경로당 37곳과 경로식당 9곳을 찾아가 전기·수도·조명 시설 등을 점검했다. 이와 함께 조명 교체, 화장실 변기 수리, 타일 보수 등 총 97건의 시설물 수리를 진행했다. 중구는 자체 인력을 활용해 수리를 진행함으로써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500만 원 상당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다. 중구 관계자는 “공공시설 전담 수리 영선반을 운영하며 주민 만족과 예산 절감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는 현장 중심의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충주시가 2026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1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충주시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반영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며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 했다. 조 시장은 기획재정부 박봉용 재정관리국장을 만나 ‘충북대병원 충주분원 설립’의 예비타당성 통과로 의료취약 지역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유병서 예산실장, 박준호 사회예산심의관, 박환조 기후환경예산과장, 이재우 총사업비관리과장을 차례로 만나 △정부 탄소중립 정책 기조에 부합하는 ‘충주댐 수열에너지 특화단지 조성사업’△대기질 개선과 주민 건강권 확보를 위한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증설사업’ △첨단의료기기 거점 육성을 위한 ‘맞춤형 제조 기반 근골격계 의료기기 실증센터 구축’등 주요 사업의 총사업비 확정 및 정부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조 시장은 특히 “충주댐 수열에너지 특화단지 사업은 정부 탄소중립 정책과 방향을 같이하는 미래 전략사업으로, 반드시 예산안에 포함돼야 충주의 산업구조 전환과 지역경제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마련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충주시가 ‘하늘작’ 충주복숭아를 앞세워 전국 롯데마트와 손잡고 대규모 상생 마케팅 판매 행사에 나섰다. 시는 전국 롯데마트매장에서 ‘하늘작’ 충주복숭아(1.8kg)에 대해 준비된 물량 소진 시까지 할인 및 시식 행사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업의 사회공헌과 홍보활동을 연계함으로써 농업인은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제값에 팔고, 소비자는 싼값에 농산물을 구매하는 판매 방식으로 전국 소비자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 시는 이번 행사를 위해 ‘하늘작’충주복숭아(1.8kg) 총 4만 박스의 물량을 마련했으며, 물량 소진 시까지 상자당 1,000원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롯데마트매장에서 카드로 결제하면 추가로 상자당 1,000원이 더 할인돼 최대 2,000원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이에 앞서 이날 롯데마트 충주점에서는 상생 마케팅 후원금 전달식도 열렸다. 전달식에는 임병호 충주시 농정국장을 비롯해 권용오 충주시조공법인대표, 박철선 충북원예농협조합장, 박정호 농협중앙회충주시지부장 등 지역 농협, 롯데마트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이번 상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전국적으로 폭염 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문경복 옹진군수는 해수욕장, 무더위쉼터 등을 직접 방문하여 폭염관련 주민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옹진군은 폭염 속 취약계층과 야외활동자들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전 부서를 총동원한 전방위적 대응체계를 가동 중이다. 기상청은 지난 7월 24일부터 옹진군 전역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으며, 현재까지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의 폭염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옹진군은 취약 노인계층을 대상으로 안부 확인, 온열질환 예방 교육 및 홍보, 폭염 대비 물품 배부 등 폭염 종합대책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기상특보가 발효될 경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전원의 안부를 확인하고, 냉방 취약가구의 어르신들이 무더위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옹진군은 현재 경로당, 다목적회관 등 98개소의 무더위쉼터를 지정하여 운영 중이며, 그늘막 등 폭염저감시설을 지속 가동하고 8월부터 면별로 살수차를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마을방송, 문자서비스, 전광판 등을 통해 폭염 행동요령과 기상 정보를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경상북도 영덕교육지원청은 영덕생태학습체험장에서 교육청 직원들이 재배한 옥수수를 수확하여 관내 학교에 전달하는 뜻깊은 활동을 진행했다. 영덕생태학습체험장은 관내 폐교인 강구초등학교 직천분교의 부지를 새롭게 정비하여 조성한 농장으로, 일부는 관내 학교와 학생 가족에게 체험농장으로 분양하여 생태 체험을 하도록 하고, 남은 부분에 교육청 직원들이 직접 옥수수씨앗을 심고 가꾸어 관내 학교와 학생들 누구나 방문하여 체험하고 수확할 수 있도록 조성한 공간이다. 7월말 수확한 옥수수는 품질이 우수하고 알이 꽉찬 햇옥수수로 영덕교육지원청은 이를 남정초등학교 등의 관내 학교에 전달하여 방학중에도 방과후수업 등으로 학교에 나와 교육활동을 하고 있는 학생들의 깨끗하고 영양가 있는 간식으로 활용하도록 했다. 이성호 교육장은 “작은 씨앗 하나가 아이들의 웃음으로 되돌아오는 경험을 통해, 폐교가 사라지는 공간이 아닌 생태와 환경을 생각하는 교육과 나눔의 시작이 될 수 있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유휴시설이 다양한 체험과 교육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