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서귀포시장애인회관 4층에 위치한 제주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 서귀포상담소가 인테리어 공사를 모두 마치고 문을 열었다. 서귀포상담소에는 앞으로 센터 인력 2명을 매주 2일씩 파견하여 관내 편의시설 적합성 확인을 위한 사전 상담과 함께 현장 모니터링을 체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서귀포상담소는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5조에서 정하는 주요 부분의 변경(예: 신축, 용도변경 포함) 등 편의시설 설치대상이 되는 시설에 대해, 시설주 또는 해당 시설의 주관기관이 '건축법' 등 관계 법령에 따라 허가나 처분을 신청하는 등 행정절차를 진행할 경우, 편의시설 적합성 확인 대행기관이 되어, 장애인등편의법 제8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4조, 시행규칙 제2조·제3조에 따라 용도, 규모 등 건축물 특성에 맞는 편의시설 설치기준 준수 여부를 검토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서귀포상담소는 편의시설 설치 관련 질의에 답변하고, 기준에 적합한 설치 방법에 대해 상담 및 안내를 제공하며, 필요한 경우 시설주가 행정절차를 원활히 이행할 수 있도록 관련 자료 제공,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서귀포시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지역 내 독거노인과 돌봄 취약계층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한층 강화하여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서귀포시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노인복지관 ▲자미성 ▲서귀포시 홀로사는 노인지원센터 ▲사회서비스원서귀포시센터 등 4개 수행기관을 통해서 운영되고 있으며, 생활지원사 222명이 돌봄대상자 2,923명을 대상으로 전화 및 방문을 통한 안전 확인과 폭염 대응 건강 수칙 안내를 집중 실시하고 있다. 특히, 기상청 폭염 특보 발효 시에는 즉시 대응 체계를 가동해 어르신의 건강 상태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있다. 아울러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에너지 드림 바우처 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으며, 2024년부터 AI기반 돌봄스피커 100대를 보급해 어르신들의 일상돌봄과 정서적 안전에 도움을 주고 있다. 돌봄 스피커는 말벗 기능뿐만 아니라 ▲24시간 응급 호출(SOS) ▲음악 감상 ▲부정발화 심리상담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해 독거노인의 정서적 안정과 돌봄 공백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지속되는 폭염은 특히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도서관은 9월 7일부터 오는 12월 20일까지 세대와 주제에 맞춘 특화 독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독서문화를 활성화을 위한 ‘2025년 하반기 책꾸러미’를 운영한다. 책꾸러미는 선정 도서를 함께 읽고 책놀이·토론·필사 등 독후활동을 진행하며 활동 내용과 감상을 도서관 누리집에 공유하는 프로그램으로 연령별 5개 과정으로 운영되며 초등은 4회차, 중·고등부와 성인은 월 1회 진행된다. 초등 과정은 1~2학년 학생 대상 ‘책놀이’과정은 내달 13일부터 오는 10월 26일까지 격주 토요일에 운영되며 ‘생각과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기’를 주제로 진행된다. 또한 초등 3~4학년 학생 대상 ‘책나라’과정은 내달 7일부터 오는 10월 26일까지 격주 일요일에 열리며 주제는 ‘꿈과 미래를 그려가는 독서여행’이다. 초등 5~6학년 학생 대상 ‘책오름’과정은 내달 14일부터 오는 10월 26일까지 격주 일요일에 운영되며 ‘고전문학이 들려주는 삶의 이야기’를 주제로 한다. 중·고등학생 대상 ‘책다짐’ 과정은 내달 27일부터 오는 12월 20일까지 매월 한 차례 토요일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제주도교육청 서귀포중학교 교악대 ‘윈드 하모닉스’가 최근 전국 규모 음악 경연대회에서 금상과 은상을 연이어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윈드 하모닉스’는 13일 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2025 제8회 대한민국 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에서 3년 연속 금상을 수상했다. 이어 16일 개최된 ‘2025 제49회 대한민국관악경연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하며 음악적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서귀포중학교 윈드 하모닉스 교악대는 59년의 역사를 가진 제주도 대표 중학교 윈드 오케스트라로 1976년 전국관악경연대회에서 최고상을 3년 연속 수상했으며 다양한 지역사회 문화예술 행사에 초청받아 연주하는 등 전통을 계승해 오고 있다. 서귀포중 윈드 하모닉스는 이번 페스티벌에서 단원 62명이 참여해 봄바람 행진곡(Spring Breath March), 사그라다 파밀리아의 종소리(The Bells of Sagrada Familia) 두 곡을 연주하며 마치 영화를 보는 듯한 감동과 박진감을 선사해 관객을 매료시켰다. 심사위원들로부터 뜨거운 호평을 받아 윈드 오케스트라 부문 13개 팀 가운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제주도교육청 한림공업고등학교는 19일 항공우주 분야 혁신기업 ㈜콘텍(CONTEC)과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이성희 대표를 초청해 특별 강연을 열었다. 이번 협약은 협약형 특성화고인 한림공고가 미래 우주산업의 비전을 공유하고 혁신기업과 연계할 수 있는 교육 기반을 마련해 학교와 산업계가 함께 지속가능한 항공우주 생태계 구축을 도모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협약에 따라 한림공고는 항공우주 특성화 교육과정 개발, 산업현장 맞춤형 실습 및 과제 운영 확대, 기업 연계 취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한다. ㈜콘텍은 학생들에게 현장 기술 경험과 산업 상담을 제공해 단순한 진로 탐색을 넘어 실제 산업과 연계된 전문성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협약식 후 이성희 대표는‘뉴 스페이스 시대의 우주산업 혁명’을 주제로 강연을 펼치며, 국가 주도의‘올드 스페이스(Old Space)’에서 민간기업 중심의‘뉴 스페이스(New Space)’시대로의 전환과 함께 저비용 발사체와 소형위성 확산, 인공지능·로봇공학 등 첨단기술과 우주산업의 융합, 민간 투자에 따른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 국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21일과 22일 이틀간 한라초등학교에서 신규 임용 조리종사자 100명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직무교육은 내달 1일 자로 임용되는 조리사와 조리실무사의 학교급식 현장 적응력 향상, 원활한 급식 운영,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조리종사자 직종 이해, 산업재해·근골격계 질환 예방 등 이론 교육과 교차오염 방지를 위한 구분 사용 실습, 검수·전처리·조리·세척 과정 이해 등 현장 교육으로 구성되며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진행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이번 직무교육은 신규 조리종사자들이 본격적인 근무에 앞서 학교 현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앞으로도 현장 적응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연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9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는 11월 13일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5분까지(일반 수험생 기준) 전국적으로 동시에 실시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 졸업생, 검정고시 합격자 및 기타 학력 인정자 등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 희망자는 응시원서를 접수해야 한다. 도내 응시원서 작성 및 접수는 오는 21일부터 9월 5일까지 도내 모든 고등학교 및 도교육청 등에서 진행된다. 특히 도교육청은 제주지역에서 응시하고자 하는 수험생 중 수도권에서 수능을 준비하는 졸업생들의 편의를 위해 오는 9월 4일과 5일 이틀간 서울 성동광진교육지원청(서울특별시 성동구 고산자로 280)에 직원을 파견해 원서 접수를 지원한다. 또 접수 대상자 중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서귀포시인 수험생을 위해 오는 28일과 29일 서귀포시교육지원청(서귀포시 토평로 43)에서도 파견접수를 진행한다. 접수 장소는 대상자에 따라 다르며 도내 재학생과 졸업생은 재학(출신) 고등학교에서 접수하며 검정고시 합격자 및 타 시·도 졸업생(주소지가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는 세계 최대 규모의 아마추어 요트 레이스인 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Clipper Round the World Yacht Race) 2025-26 시즌에 경남·통영을 대표하는 ‘경남 통영호(Team Tongyeong)’가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지난해 통영 기항지 유치 확정에 이어 참가팀까지 확보한 것으로, 경남 해양관광의 글로벌 도약을 상징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2025-26 대회는 2025년 8월 31일 영국 포츠머스 개막식을 시작으로 약 11개월간 영국, 스페인, 우루과이, 남아프리카, 호주, 중국, 한국(통영), 미국, 파나마 등을 거쳐 세계를 일주한다. 이번 대회에는 동일 규격의 요트(Clipper 70, 길이 21.3m) 11척이 총 8개 구간, 74,080km에 걸쳐 레이스를 펼친다. ‘경남 통영호’는 선체에 ‘경남(Gyeongnam)’과 ‘통영(Tongyeong)’을 새기고 전 세계 주요 항구를 순회하며, 경남과 통영을 홍보하게 된다. ‘경남 통영호’는 전문 선장 루 부어만(Lou Boorman)과 항해사 브라이언 유니악(B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2년간의 연구 끝에 스마트폰으로 원격 개폐가 가능한 ‘스마트 물꼬’를 개발했으며, 현장 실증을 거쳐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벼는 재배 과정에서 많은 물이 필요한 작물이다. 품질 좋은 쌀을 생산하려면 물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데, 농촌의 고령화와 일손 부족으로 제때 물을 대고 빼는 일이 쉽지 않다. 최근에는 폭우와 가뭄 등 이상기후가 잦아지면서 물관리의 중요성이 더 커졌다. 농업기술원이 개발한 물꼬는 스마트폰으로 수위를 확인하고, 물을 대거나 빼는 작업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 특히, 노지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도록 설계했으며, 전력 소모를 줄이고, 소량의 데이터만 사용하는 통신 방식을 적용해 운영 비용을 크게 낮췄다. 탑재된 전자회로는 수위·유량·온습도 등 각종 센서와 연동할 수 있으며, 밸브·펌프·팬 등 다양한 장치를 제어할 수 있다. 특정 장비에 국한되지 않고 여러 농업 기계와 호환되며, 대량 생산에 적합한 부품을 적용해 보급형 장치로서의 확장 가능성을 갖추었다. 이병한 연구사는 “추가 연구를 통해 논물 관리 범위를 개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산림환경연구원은 오는 8월 21일부터 12월 21일까지 경상남도산림박물관 기획전시 숲과 나무의 기억들 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상남도수목원 내 산림박물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창녕군 출신 김현우 작가의 목공예 작품 전시를 시작으로, 김 작가의 부친 故 김운악 작가의 대형 목공예 작품과 미디어아티스트 박상화 작가의 산림 미디어아트를 함께 매칭시킨 뉴미디어아트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기획전시에 참여한 김현우 작가는 아버지의 대를 이어 현재 창녕군에서 목공예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전시품의 특징으로는 목재의 표면에 홈을 파내어 금속을 채워 넣는 상감기법 방식을 활용하여 다과상, 보석함, 찻잔 등 목공예품에 자연 생물(잠자리, 나비, 무당벌레, 매화꽃 등)의 형상을 담아내고 있으며, 이번 전시를 준비하며 창녕군 우포 가시연꽃을 주제로 제작한 신규 작품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박물관 전시실 내 곳곳에는 자연의 풍경을 주제로 국내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유명 미디어아티스트 박상화 작가의 신규 작품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그중 故 김운악 작가의 대형 작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경상남도는 환경부가 추진하는 ‘2025년도 녹조우심지역 총인처리 강화운영’사업에 경남도 관할 낙동강수계에 위치하는 총 41개소의 공공하·폐수처리시설의 총인(T-P) 처리 강화 운영을 실시하고, 총인 약품 구입비 등 운영비로 1억 4천 1백여 만 원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총인(T-P) 처리 강화운영’ 사업은 4대강수계에 위치한 공공하·폐수처리시설을 대상으로 총인 배출 저감 목표를 설정하여 총인 처리 기준을 강화 운영하고, 매년 여름철 녹조 발생의 주요 요인인 총인을 저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전국 8개 광역지자체(경남, 경기, 경북, 대구, 대전, 충남, 충청, 전남)의 총 123개소의 공공하·폐수처리시설이 총인 강화 운영을 실시한다. 이 중 우리 도는 낙동강수계에 위치한 41개소 전 시설이 총인 강화 운영을 실시할 계획이며, 이는 전국 기준으로 경북(42개소)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참여 실적이다. 참여 시설은 낙동강수계 조류경보제 운영지점, 조류관찰지점으로 모니터링 중인 대규모 공공 하·폐수처리시설(시설용량 700톤/일)이며, 다음과 같은 목표에 따라 방류수 총인 처리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부평구 삼산1동 주민자치회 교육복지분과는 지난 14일 ‘지역사회중심의 통합돌봄 현황과 향후과제’ 교육을 진행했다. ‘통합돌봄’은 일상생활 유지를 위해 도움이 필요한 노인 등에게 의료·건강·요양·주거 등을 통합해 연계해 주는 서비스이다. 분과 위원들은 이날 교육을 통해 지역에서 어르신 돌봄을 어떻게 추진해야 하는지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임종한 인하대병원 교수가 이번 교육을 진행했으며, 교육 내용은 ▲한국의 의료현실 ▲마을공동체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 ▲지역사회 통합돌봄 추진과정 ▲지원절차 ▲해외 사례 등으로 구성됐다. 권남인 동 주민자치회장은 “통합돌봄은 지역사회가 지역주민을 위해 추구해야 할 가치 있는 혁신서비스로, 삼산1동 주민자치회가 한 축을 담당하겠다”고 전했다. 김화자 삼산1동장은 “통합돌봄 사업은 어르신과 사회적 약자가 많은 삼산1동에 꼭 필요한 사업으로, 삼산1동 주민자치회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부평구 부평장애인종합복지관은 오는 9월 3일 부평아트센터 달누리극장에서 2025년 장애인문화예술축제 ‘나를 보여줘-시즌8’을 개최한다. 축제는 장애인들이 문화 예술적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고, 장애·비장애 구분 없이 모두가 함께 즐기고 어울릴 수 있도록 구성됐다. 풍성한 축제를 위해 부평구 및 IBK기업은행 삼산지점, 국민연금공단 부평계양지사, 사랑의요양원, 나누리병원, 하나로F.S, 일신할인마트 등이 후원한다. 당일 오후 1시부터 한지공예·그림작품 전시 및 체험부스가 열리며, 오후 2시부터는 무대에서 소리빛밴드·힐링 중창단 등 9팀의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진다. 공연 종료 후에는 관람객들에게 기념품이 제공된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사전 예약 뿐만 아니라 당일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예약 및 관람 관련 자세한 사항은 부평장애인종합복지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밀양시 하남읍 주민자치회는 오는 9월 6일 하남체육공원에서 열리는 주민총회를 앞두고, ‘2026년 주민자치 역량강화 사업계획’에 대한 사전투표를 9월 5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사전투표는 주민 참여를 넓히기 위해 하남읍 행정복지센터와 하나로마트 남밀양농협본점 등 2개소에서 진행된다. 주민들은 △하남읍민 가요제 △하남읍민과 함께하는 영화관 △하남읍 농산물 축제 중 희망하는 사업 한 가지를 선택해 투표 판에 스티커를 부착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사전투표와 총회 당일 현장 투표 결과를 합산해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사업을 2026년 주민자치 역량강화 사업으로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권무성 회장은 “지역의 발전을 위해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선택을 기대한다”라며 “주민총회에도 많은 관심과 참석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안선미 하남읍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주민자치회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주민 모두가 행복한 하남읍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지역 내 중증장애인 35명을 대상으로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총 200여 회에 걸쳐 ‘맞춤형 방문 재활서비스’를 제공하며, 장애인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보건소에 등록된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물리치료사와 공중보건의(한의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장애 유형별 사전 평가에 따라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재활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서비스 내용은 낙상 예방 및 관절구축 방지 운동, 보행 능력 향상 운동, 근력 강화 운동 등 신체 기능 회복 프로그램과 함께, 통증 완화와 전신 순환 개선을 위한 한방 침 시술을 병행하는 것으로, 대상자들의 일상생활 수행 능력 향상과 심리적 안정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천재경 보건소장은 “건강관리와 재활서비스가 절실한 중증장애인들이 의료사각지대에 놓이거나 소외되지 않도록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