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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재 전남도의원, “고유가 충격, 농산물 가격·수출 물류비까지 면밀히 살펴야”

긴급 고유가 대응 보고서 농업 현장 부담 점검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전라남도의회 박성재 의원(더불어민주당·해남2)은 최근 고유가(高油價) 장기화에 따른 농업 현장의 부담을 지적하며, 농산물 생산비 급등과 수출 물류비 증가에 대한 정부 차원의 세심한 지원 확대를 촉구했다.

 

박성재 의원은 지난 4월 21일 열린 전라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긴급 고유가 대비 농어업 경영 안정 대책 수립 보고에서 유류비 상승이 농산물 가격과 수출 물류비에 미치는 영향을 집중 점검했다.

 

박 의원은 “기름값이 오르면 농산물 가격도 함께 인상되어야 하지만, 실제로는 소비 위축으로 농산물 가격이 오히려 하락하고 있다”며, “생산비 상승분이 농산물 가격에 제대로 반영되지 못하는 구조가 농가 경영의 어려움을 키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농산물 수출과 관련해서도 “수출 계약 가격은 이미 정해져 있는데 유류비 상승으로 해상 물류비가 오르면 수출 유통업체의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며, “고유가가 생산뿐 아니라 유통과 수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유덕규 농축산식품국장은 현재 농산물 소비 위축으로 농산물 가격이 하락하는 상황임을 설명하면서, “수출 물류비 부담 완화를 위해 업체당 300만 원 한도 내에서 해외운송비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농업은 날씨, 유가, 국제정세, 소비심리까지 모두 영향을 받는 가장 어려운 분야”라며, “전남도가 현장의 어려움을 면밀히 살피고, 정부 차원의 실질적인 지원 확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건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