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성남시는 중동사태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에 대응하기 위해 429억원 규모의 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예산안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사업은 '에너지 안심지원금' 지급이다. 시는 전체 가구 41만 세대에 각 10만원씩을 지원하기 위해 420억원을 배정했다. 이 지원금은 정부의 소득 하위 70% 이하 국민을 대상으로 한 고유가 피해 지원금과 별도로 받을 수 있다. 성남시는 '에너지 기본 조례' 개정 등 지급 근거를 마련한 뒤, 다음 달 초부터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예산도 이번 추경에 포함됐다.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특례보증 출연금 5억원과 점포 경영환경 개선을 위한 희망팩 사업비 1억7500만원이 반영됐다. 또한, 에너지 절약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 사업비 2억원도 새롭게 편성됐다.
2차 추경안이 성남시의회 제310회 임시회에서 의결될 경우, 성남시의 연간 총예산은 4조1804억원에서 4조2233억원으로 1.03% 증가하게 된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번 추경은 고유가 등 대외적 경제 위기 속에서 시민들이 일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안전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