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주재영 기자 | 강진군 마량항 중방파제 일원에서 2026년 마량놀토수산시장이 11일 개장한다. 이번 행사는 10월 31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열리며, 신선한 수산물 판매와 함께 공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올해 마량놀토수산시장은 전통적인 개장식 대신 실속 있는 행사 운영에 초점을 맞췄다. 11일에는 토요음악회가 개최되며, 유지나와 풍금 등 인기 가수가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개장일에는 전복 40% 할인, 건어물 최대 20% 할인 등 특별 판매 이벤트가 진행된다. ‘강진 누구나 반값여행’과 연계해 수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야간에는 미디어파사드와 LED 바다분수가 어우러져 마량항의 밤을 장식한다. 월별 테마 이벤트, 제철 수산물 할인, 여름철 물놀이장 등 계절별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영수증 이벤트와 경품 추첨 등 소비 촉진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시장 환경 개선도 이뤄졌다. 천연염색 판매부스가 신규 입점했고, 시장 내부 도색과 노후 간판 교체를 통해 시설이 정비됐다. 전망대 카페에서는 오션뷰를 배경으로 한 원데이 클래스가 매월 정기적으로 열려 방문객 유치에 나선다.
마량놀토수산시장은 2015년 시작된 이후 강진군의 대표 행사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에는 27회 운영을 통해 약 6만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으며, 매출은 약 2억 9천만 원을 기록했다.
행정안전부의 생활인구 기준에 따른 지방교부세 확보에도 마량놀토수산시장이 기여하고 있다. 강진군은 앞으로도 이 시장을 지역의 대표 관광 콘텐츠로 육성해 관광객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쓸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