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과천도시공사는 2026년 6월부터 일반직 직원을 대상으로 직원능력검정시험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 시험은 공사 내에서 적용되는 법령, 조례, 사규 등 다양한 규정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직무 수행의 안정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변화하는 행정 환경에 맞춰 규정을 실질적인 업무 기준으로 내재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시험은 직원 역량을 진단하는 데 중점을 두며, 서열화나 불이익 부여를 위한 것이 아니다. 지방공기업법, 사업 관련 법령, 과천시 조례, 인사·복무·회계 등 총 28종의 내부 규정이 시험 범위에 포함된다. 시험 문제는 딥러닝 기반 생성형 AI와 자체 개발한 연구 도구를 활용해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일 계획이다. 실무와 직접적으로 관련이 없는 내용은 출제 범위에서 제외된다.
강신은 사장은 "철저한 법령 이해는 업무의 투명성과 안정성을 높여 대외적인 신뢰를 확보하는 핵심 동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직원들이 규정을 단순히 따르는 데 그치지 않고, 스스로 이해하고 활용하며 전문성을 바탕으로 업무에 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시험 실시 전에는 예상 문제와 핵심 요약 자료가 제공되며, 시험 후에는 결과 분석과 응시자 설문조사를 통해 난이도 조정 및 제도 개선이 이뤄질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제도가 조직 내 자발적으로 공부하는 문화를 확산시키고, 직원 스스로 전문가로서의 자부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단순한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공사의 내실을 다지는 핵심 역량 관리 시스템으로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