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장기화되는 경제적 불확실성 속에서 시민의 삶을 지탱할 견고한 재정 전략이 그 어느 때보다 요구되는 가운데, 하남시의회가 민생 안정과 지역 경제 도약을 위한 11일간의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하남시의회는 지난 16일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오는 26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제346회 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먼저 2026년 당초 예산 대비 701억여 원(6.72%) 증가한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이 심사대에 오른다.
의회는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오지연)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예산 심의 채비를 마쳤다.
각 상임위원회는 관행적이고 소모적인 예산을 과감히 덜어내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생활 안정을 위한 ‘시민 체감형 예산’이 적기에 투입될 수 있도록 철저한 검증에 나선다.
그리고 상임위 예비심사를 거친 추경예산안은 오는 25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심사를 받게 된다.
이와 함께 의회는 산하 공공기관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하남도시공사 인력 채용, 부적정 행정 집행에 대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의결했다.
지난 16일 본회의에서 해당 결의안이 출석의원 9명 중 과반인 5명의 찬성으로 가결됨에 따라, 정병용(위원장)·최훈종(부위원장)·정혜영·강성삼·오승철 등 5명의 의원으로 조사 특위가 꾸려졌다.
조사 특위는 지난 16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40일간 하남도시공사의 인력 채용 공정성과 국외출장 등 행정 집행 전반을 조사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민 일상과 밀접한 조례안 및 동의안 등 총 29건의 안건도 심도 있게 다뤄진다. 이번 회기에는 의원발의 안건 11건과 집행부 제출 안건 18건이 접수됐으며, 각 소관 상임위원회의 세밀한 심사를 거치게 된다.
금광연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제9대 하남시의회의 임기가 3개월여 남은 시점에서 맞이하는 마지막 임시회인 만큼, 33만 하남시민이 신뢰하는 의회를 위해 임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약속했다.
이어 이번 제1회 추경예산안 심사와 관련해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은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만큼, 한정된 예산이 적재적소에 반영되어 꼭 필요한 곳에 쓰이고 재정이 안정적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예산 집행의 형평성과 효율성을 충분히 고려해 심사해 달라”고 동료 의원들에게 당부했다.
집행부를 향해서는 “추진하는 사업들이 잘못된 관행과 부주의로 차질을 빚어 기대했던 목적을 달성하지 못하는 일이 발생해서는 안 된다”라고 지적하며, “신속하고 투명한 예산집행을 통해 민생이 안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의회는 이날 맡은 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해 하남시정 및 의정발전에 기여한 기획조정과 나시내, 광역교통과 신일섭, 교통정책과 빈찬오 주무관을 ‘2026년 1분기 우수공무원’으로 선정, 표창했다. 이와 함께 평소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 정신으로 타의 모범이 되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기여한 천현동 정영자, 신장1동 엄희영, 덕풍1동 남경민, 감일동 김상희 씨를 ‘2026년 1분기 모범시민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