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주재영 기자 |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지난 1월 21일부터 2월 12일까지 약 3주간 진행한 ‘2026년 시민과의 새해 인사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새해 인사회는 민선 8기 시정 운영 방향을 시민과 직접 공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50개 동을 순회하며 총 34회에 걸쳐 진행됐다. 행사에는 시민 8390명이 참여했으며, 누적 소통 시간은 3400분(56시간 40분)에 달했다.
행사는 시장이 직접 시민들을 만나 새해 인사와 함께 시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자유로운 대화를 나누는 형식으로 운영됐다. 동별 방문 방식으로 진행돼 지역별 특성과 주민 요구를 세밀하게 파악할 수 있었으며, 주민 참여 확대와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한 소통의 장으로 평가받았다.
이날 시는 △예산 △4차 산업 △도시개발 △교통 △의료·복지 △교육·청년 △생활편의 △환경 등 8개 주요 분야의 정책 방향과 추진 계획을 공유했다. 특히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도시 경쟁력 강화,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핵심 사업들을 중점적으로 설명하며 시정 추진 의지를 강조했다.
이어진 시민과의 대화에서는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 정비 사업이 주요 현안으로 부각됐다. 수정구와 중원구에서는 재개발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주민 불편 해소와 생활환경 개선 요구가 이어졌고, 분당구에서는 재건축 사업의 신속한 추진 필요성에 대한 질의가 다수 제기됐다.
이에 대해 시는 교통 및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는 대책을 마련하고, 주민 소통을 강화해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불편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또한 도시정비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 밖에도 교통 개선, 생활환경 정비, 복지 확대, 문화·체육시설 확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380건의 건의사항이 접수됐다.
시는 접수된 건의사항을 관련 부서 검토를 거쳐 추진 가능 여부를 확인한 뒤, 단기 과제는 신속히 조치하고 중장기 과제는 정책 수립 과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처리 결과를 시민에게 공유해 소통 행정을 강화하고 행정에 대한 신뢰를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의 출발점으로 삼아 현장에서 나온 의견 하나하나를 정책에 충실히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