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주재영 기자 | 남양주시는 시민 안전 확보와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2,870개 노선의 법정도로를 대상으로 한 ‘2026년 법정도로 연간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체계적 관리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관리계획은 해빙기와 우기 등 도로 안전 취약 시기에 맞춘 선제적 점검과 신속한 정비를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시에 따르면 2025년 한 해 동안 법정도로와 관련해 총 4,243건의 민원을 처리했다. 이 가운데 포트홀 등 도로 응급보수는 1,864건, 도로시설물 보수는 997건에 달한다. 또한 우기 이전 빗물받이 선제 정비와 제초·수목 정비를 실시해 침수 예방과 도로 안전성 확보에 힘써왔다.
2026년에는 상시 순찰을 더욱 강화하고, 해빙기 포트홀 다발 구간에는 성능이 우수한 수경화성 아스콘을 활용해 신속한 보수를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우기 전 빗물받이 등 배수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과 정비를 확대해 상습 침수 구간을 집중 관리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민 참여형 ‘도로 입양 사업’(가칭 도로안전 지킴이)도 새롭게 추진한다. 16개 읍·면·동 주요 노선을 중심으로 주민이 자율적으로 도로 환경관리에 참여하도록 해 도로 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관리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체계적인 도로 관리와 시민 참여를 통해 안전사고와 침수 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시는 이번 연간 관리계획을 통해 예방 중심의 도로 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도로 행정 구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