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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방성환 의원, 행복 축산 구호 아닌 전략으로... 스마트·AI 기반 축산 전환 촉구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방성환 위원장(국민의힘, 성남5)은 11일 열린 제388회 임시회 축산동물복지국 2026년도 업무보고에서 비전 설정의 방향성과 조직 구조 전반에 대해 강도 높은 질의를 이어가며, “구호가 아닌 전략 중심의 축산 정책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방 위원장은 업무보고 자료에 제시된 ‘지속 가능한 행복 축산 육성’ 비전과 관련해 “행복 축산이 무엇인지 도민이 바로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며 “가축과 사람이 모두 행복하다는 선언적 표현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특히 “스마트 축산과 AI 기반 질병 예측ㆍ관리 체계 없이 행복 축산을 말할 수 없다”며 “경기도가 선도적으로 추진해야 할 스마트ㆍAI 축산 전략이 비전과 정책 방향에 명확히 반영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방 위원장은 “사업 설명 속에 녹아 있다는 수준이 아니라, 캐치프레이즈와 정책 목표에서부터 경기도 축산의 미래 전략이 분명히 드러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축산 악취 대응과 관련해서는 “이천시 사례처럼 지역별 축산 환경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지도화 작업이 필요하다”며 “31개 시군 전체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통합 맵 구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일부 농가에 ICT 장비를 지원하는 방식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도 차원의 종합 관리 시스템을 마련해 선제적 관리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조직 운영과 관련해서는 동물위생시험소의 팀 구성 문제를 제기했다.

 

방 위원장은 “동물방역위생과와 동물위생시험소 등에 전체 인력의 약 65%가 집중돼 있고, 시험소 한 과에 14개 팀이 구성돼 있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또 “가축전염병 대응은 골든타임이 중요한 분야인 만큼, 세분화된 조직이 오히려 통합 대응 기능을 약화시킬 우려는 없는지 점검해야 한다”며 조직 구조 재검토 필요성을 제기했다.

 

방 위원장은 “전문화도 중요하지만, 통합성과 기동성 역시 축산 행정의 핵심”이라며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개선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