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주재영 기자 | 성남시가 미래 산업과 도시 경쟁력 강화의 새로운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핵심 프로젝트로 ‘오리역 4차 테크노밸리(4th Technovalley)’ 개발을 전면에 내세우며, 단순한 부지 개발을 넘어 글로벌 혁신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적 설계를 추진하고 있다.
오리역 4차 테크노밸리란? 성남시가 오리역 일대 약 57만㎡ 규모의 부지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미래형 산업·도시 복합 개발 프로젝트다.
이 사업은 기존 주거·상업 위주 개발을 넘어 첨단 기술 산업 클러스터, 스마트 도시 기능, 연구·기업 지원 인프라를 결합한 혁신 공간을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 곳에 조성될 4차 테크노밸리는 기존 판교 테크노밸리 성공 경험을 기반으로, AI·디지털·첨단 산업 생태계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게 핵심이다.
시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약 100,000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220조 원 규모의 경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산업과 도시 기능을 연결하는 스마트 복합단지 전략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업무·연구·주거 공간이 통합된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AI·데이터 기반 기업 유치를 통해 산업 혁신과 경제 성장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 또한 공공·민간·글로벌 협력 체계도 구축된다.
하나은행, 미래에셋, LG CNS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이 참여하는 MOU가 체결됐으며, 미국 피츠버그 전 시장 토머스를 명예 수석 기획자로 위촉해 글로벌 수준 설계의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
사업 추진은 2026년 도시 혁신 구체화, 2027년 인프라 착공, 2030년 1단계 완공으로 설정됐다.
시는 민간 투자 활성화, 규제 완화, 기반시설 구축 등 단계별 과제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신상진 성남시장은 “오리역 4차 테크노밸리는 단순한 도시개발이 아니라, 성남의 미래 100년을 설계하는 출발점”이라면서 “산업과 도시가 결합하는 혁신 허브를 구축해 시민에게 실질적인 일자리와 삶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