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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거창군 찾아 지역 의료현안 청취

의료취약지 현실 점검... 필수의료 강화·의료격차 해소 방안 논의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거창군은 지난 10일, 보건복지부 의료혁신추진단이 거창군을 방문해 의료현안을 점검하고, 필수의료 강화와 의료격차 해소 방안 마련을 위한 ‘의료혁신 지역순회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의료취약지 현장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지역 여건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의료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 중인 보건복지부 지역순회 간담회의 첫 일정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거창형 의료복지타운 조성 부지와 인접한 거창군 미래농업복합교육관에서 열렸으며, 거창·함양·합천 보건소장 및 소방 관계자, 의료기관 종사자 및 지역주민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필수의료 접근성 문제 ▲응급‧분만‧소아 진료 공백 ▲의료 인력 확보의 어려움 ▲상급병원 이송 지연 등 지역 의료 전반의 구조적 문제를 공유하며, 지역 의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도시에 비해 인프라가 취약한 농촌지역의 의료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지속가능한 의료체계 구축이 시급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손영래 의료혁신추진단장은 “거창군은 의료접근성이 취약한 농촌지역이나, 거창적십자병원 이전신축과 ‘거창형 의료복지타운’ 조성 등 지역 완결적 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적극적인 우수 지자체로, 오늘 논의된 현장 의견은 향후 정책 설계에 중요한 기초자료가 될 것”이라며, “지역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필수의료 강화 방안을 마련하는 데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헌 거창군보건소장은 “이번 간담회는 지역 의료 현장의 어려움을 정부와 직접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력해 의료취약 해소와 지역 의료 인프라 강화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거창군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지역 의료문제 해결을 위한 핵심 사업인 거창형 의료복지타운과 아이천국012케어사업 등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주민들이 시간과 거리 제약 없이 필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지역 맞춤형 의료환경 조성에 힘쓸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