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김해시는 고용노동부 주관 2025년 외국인근로자 지역정착 지원사업 운영실적 평가에서 김해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가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외국인근로자센터 평가는 외국인 근로자 체류지원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사업 운영의 효율성 점검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김해를 포함해 경남 3개소와 부산 등 광역단위 6개소 등 전국 9개 센터를 대상으로 했다.
김해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는 사업계획 이행 충실성, 목표 달성률, 참여자 만족도 등 7개 평가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전국 9개 센터 중 최고 등급인 S등급(전국 1위)을 받았다. 또 국고 보조금 2,000만 원을 인센티브로 받아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사용한다.
김해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는 2008년 개소 이후 2023년 12월 말 운영이 중단됐으나 이후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에 김해시가 선정되면서 2024년 3월 17일 재개소했다. 가야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위탁 운영 중이며 주 700명 이상의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교육, 권익향상, 지역사회 정착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해시는 공모사업 선정 후 센터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지원 근거가 될 조례를 제정하고, 지방비를 매칭해 사업을 지원하는 등 외국인 근로자의 일상생활 지원과 복지 향상, 센터 활성화에 적극 힘써 왔다. 특히 외국인 근로자의 정신건강 지원을 포함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 지원에도 힘을 보탰다.
센터는 이번 평가에 대비해 지난 평가에서 부족한 사항을 점검하고 상시 상담·교육 사업을 강화하는 한편 사업장을 직접 찾아가 현장 중심의 노사 애로사항 해결에도 적극 나섰다. 또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전국 최초로 상설 산업안전 VR 체험교육장을 운영해 해당 모델이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데 기여했다.
이와 함께 외국인근로자 서포터단과 글로벌봉사단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해 왔으며, 의료통역사 양성, 김해투어, 글로벌 사물놀이단 ‘얼쑤 토덕’ 운영 등 다양한 특화사업을 추진했다. 더불어 각 기관별 협업과 민간 자원 발굴을 통해 사업 영역을 확대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강선희 센터장은 “외국인근로자를 위한 사업은 결국 우리 김해시민을 위한 일이다. 시 담당부서인 성평등가족과를 비롯해 고용노동부 양산지청, 안전공단, 운영기관인 가야대학교 등 유관기관과 민간기관, 외국인근로자 서포터즈의 협력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내실 있는 사업 추진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해시 관계자는 “제조업과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외국인근로자의 역할이 매우 크다” 며 “이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각 기관과 연계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