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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YWCA성폭력상담소, 2025 여성폭력추방주간 캠페인 진행

“폭력 없는 안전한 일상, 존중이 빛나는 사회” 조성에 앞장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거제YWCA성폭력상담소(소장 손영순)는 2025 여성폭력추방주간(11.25.~12.1.)을 맞아 여성폭력 근절에 대한 지역사회 인식을 강화하고, 안전한 사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거리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11월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아주동과 고현동 일대에서 ‘폭력 없는 안전한 일상, 존중이 빛나는 사회’를 슬로건으로 진행됐다. 특히 딥페이크, 디지털성폭력, 스토킹, 교제폭력 등 일상 속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여성폭력 유형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관련 예방 메시지가 포함된 방한용품(핫팩)을 청소년 1,700여 명에게 배포하여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이끌었다.

 

손영순 거제YWCA성폭력상담소장은 “디지털 기술 악용과 관계 내에서 발생하는 폭력은 더 이상 개인이 감당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닌 사회 구조적 문제로 인식되어야 한다”며 “여성폭력이 일상을 위협하고 피해를 심화시키는 만큼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예방과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폭력 없는 안전한 거제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성폭력추방주간은 여성폭력방지기본법에 따라 2020년부터 매년 11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 운영되고 있으며, 사회 전반에 여성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고 예방 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