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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혜진 수성구의원, '고산구민운동장 접근성·안전·홍보 모두 부족' 대책 촉구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수성구의회 황혜진 의원(고산1·2·3동)은 27일 열린 제273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구정질문을 통해 고산 구민운동장의 접근성 개선, 보행자 안전 확보, 홍보 활성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황혜진 의원은 “고산구민운동장은 총사업비 274억 6백만원을 들여 2024년 5월 개관한 종합 체육시설로 수성구 동부권 체육시설 부족 문제를 해소할 중요한 인프라임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이 충분히 이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황 의원은 “고산구민운동장으로 진입하는 도로의 폭이 좁아 차량 교행과 보행 이동 모두 위험한 상황이고 자가용이 없는 주민은 이용이 어려워 어르신·청소년·여성 등 교통 약자에게 큰 불편이 되고 있다”고 접근성을 강조했다.

또한 “운동장으로 이어지는 도로에 인도가 없어 주민이 늘 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며, “야간에는 가로등이 부족해 범죄 노출 가능성 또한 높다”며 안전문제도 제기됐다.

 

그리고, “최근 명칭을 ‘고산구민운동장’으로 변경했으나, 실제 현장에는 시설을 알리는 안내 표지판이 거의 없어 주민들이 위치조차 파악하기 어렵다”며 홍보 문제도 지적했다.

 

황 의원은 “고산 구민운동장은 구민의 세금으로 조성된 소중한 자산”이라며 “누구나 편리하고, 무엇보다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고산구민운동장의 접근성 문제는 인식하고 있는 사항으로 26년도 추가경정에 예산을 반영하여 단계적으로 도로 확장과 인도를 설치해 나가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