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인천혈액원은 제너럴 모터스과 함께 11월 27일 GM 부평 본사에서 ‘생명나눔 단체헌혈’을 실시하며 지역사회 혈액수급 안정화에 힘을 보탰다. 이번 헌혈은 지난 9월 인천혈액원과 체결한 업무협약 이후 본격적으로 추진된 활동으로, 부평 본사의 단체헌혈이 5년 만에 재개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GM는 인천을 기반으로, 지역사회와의 동반 성장을 중요한 가치로 삼아왔다. 이러한 기업 철학을 바탕으로 임직원들은 평소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단체헌혈 재개는 GM이 지역사회 생명나눔 활동에 더욱 책임 있게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계기가 되고 있다.
GM 청라 연구소는 2023년부터 단체 헌혈을 재개해 꾸준한 참여를 이어오고 있으며, 코로나19 이후에는 헌혈의집 부평센터를 중심으로 임직원 개인 헌혈 참여가 활발하게 이루어져왔다. 이번 본사의 단체헌혈 재개로 두 사업장의 생명나눔 릴레이 활동을 확대해 나갈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헌혈에 참여한 GM관계자는 “이번 단체헌혈 재개는 단순한 참여를 넘어 GM이 지역사회 생명나눔 활동에 책임 있게 동참한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과 정기 단체헌혈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섭 인천혈액원장은 “GM은 꾸준히 헌혈 활동을 이어온 지역의 대표적인 생명나눔 기업”이라며 “이번 단체헌혈 재개가 동절기 혈액 부족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GM은 인천혈액원과 협력해 임직원 참여 기반의 생명나눔 활동을 더욱 확대하고, 청라연구소와 부평 본사 릴레이 단체헌혈을 연중 운영할 계획이다. 단체헌혈을 희망하는 기업이나 기관은 인천혈액원 헌혈개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