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통영시에서는 지난 26일 통영 지역 건설업자 모임인‘해바라기’와 협업해 취약계층 어르신 180명을 대상으로 겨울철 보양식 갈비탕과 간식꾸러미를 나눔했다.
이번 행사는 통영시 무전동에 위치한 ‘지존밀면 통영점’에서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받고 있는 어르신 180명을 대상으로 정성이 담긴 따뜻한 한 끼를 제공했다.
지난 3월에 이어 이번에도 진행한 행사는 해바라기 회원들의 자체 회비로 마련됐으며, 회원과 가족 등 18명이 직접 서빙과 간식 지원을 맡아 봉사에 나섰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생활지원사들이 안전하게 이동을 도왔으며, 각 회차당 90명의 어르신이 안전하게 식사할 수 있도록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김충성 회장은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고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며 보람을 느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민간단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어르신들께 따뜻한 식사를 제공해 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나눔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으며, 어르신들이 보다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해바라기’는 2023년 설립된 통영시 건설업자 모임으로, 현재 7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소규모 단체이다.
이번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영양가 있는 식사를 제공해 건강을 증진시키고, 지역사회 연대감을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