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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춘란 유통·판매 활성화 간담회 개최…지역 선물난 경쟁력 강화 나서

꽃집협회·합천유통·생산자·난연합회 한자리에… 도자기 화분 신제품 첫 공개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합천군은 24일 농업기술센터 3층 소회의실에서 합천춘란의 유통·판매 활성화를 위한 합천춘란 유통·판매 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김성철 합천군 꽃집협회장, 장문철 합천유통(주) 대표이사, 박덕환 합천춘란생산자영농조합법인 대표이사, 정수영 합천난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48개 전문 재배농가를 기반으로 연 10만 촉 이상 생산하는 합천춘란을 지역 대표 선물난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관내 기념화분 시장은 외래 난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어, 합천춘란의 유통 확대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회의에서는 생산–도매–소매 연계 협력체계 구축, 합천유통 내 상설 전시·판매공간 운영, 관내 15개 화원 중심의 합천춘란 우선판매 유통 기반 마련, 공공기관 중심 ‘합천춘란 선물문화 캠페인’ 추진 등 실질적인 유통·판매 개선 방안이 논의됐다.

 

또한 군이 선물난 고급화를 위해 개발한 도자기 화분 시제품이 처음 공개돼 참석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해당 제품은 관내 도자기공방과 협업해 제작한 프리미엄 화분으로, 고향사랑 기부제 답례품과 연계한 선물세트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참석자들은 합천춘란의 품질 향상과 소비자 접근성 확대, 관내 주요행사와 임용·승진 등 축하용 춘란활용 확대 등 다양한 판로 확보 방안을 공유했다.

 

이동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현장의 의견을 바탕으로 합천춘란이 전국 선물난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브랜드로 성장하도록 유통 기반과 홍보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