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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현장 소통의 날’ 운영…현장서 시민 목소리 청취

시민 불편 해소 위한 현장 중심 행정 강화

 

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광양시는 지난 11월 20일 ‘현장 소통의 날’을 통해 관내 주요 사업장과 시민 건의 현장 4곳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이날 ▲광영도촌포구 어촌뉴딜300사업장 ▲광영근린공원~평생교육관 연결로 개설 건의 현장 ▲광양제철소 파트너사협회 간담회 건의 현장 ▲황금택지지구 주민간담회 건의 현장을 차례로 방문했다.

 

첫 방문지인 ‘광영도촌포구 어촌뉴딜300사업장’에서는 올해 말 준공을 앞둔 어업지원센터의 공간 활용 계획을 점검하고 향후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본 사업은 선착장 확장·정비, 어업지원센터 건립, 주민 역량 강화 등을 통해 어민 편의를 높이고 소득 창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두 번째로 방문한 광영근린공원~평생교육관 연결로 개설 건의 현장은 경사가 급해 통행 안전 문제가 제기됐던 구간이다.

 

정 시장은 건의자들의 의견을 듣고 현장을 점검한 뒤 “시민들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연결로 개설을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이후 정 시장은 광양제철소 파트너사협회 간담회에서 나온 건의 사항을 확인하기 위해 광양제철소 2문 인근을 찾았다.

 

이곳은 횡단보도 이용 보행자가 적지만 신호로 인해 출퇴근 시간대 차량 정체가 발생해 개선이 요구된 구간이다.

 

정 시장은 관계부서의 검토 내용을 보고받은 뒤 건의자와 함께 현장을 둘러보며 교통정체 해소 방안을 모색했다.

 

마지막으로 정 시장은 황금택지지구 주민간담회에서 제기된 공동주택 진출입구 교통 개선 요구 현장을 점검했다.

 

해당 구간은 주변 불법 유턴 차량으로 인해 사고 위험이 높아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된 곳이다.

 

정 시장은 “불법 유턴을 방지하기 위해 우선 횡단보도 내 규제봉을 임시 설치하고, 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진출입구 좌회전이 가능하도록 신호등 설치를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시민들의 목소리는 시정을 움직이는 소중한 동력”이라며 “현장을 신속히 확인하고 시민의 눈높이에서 문제를 점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 중심·현장 중심 행정을 통해 시민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시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시는 매월 ‘현장 소통의 날’을 운영해 주요 사업장과 민생 현장을 직접 방문하며 시민들의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