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나병석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1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2026년도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분당선 연장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검토 요구’*가 부대의견으로 채택되고, 국토교통부가 이에 동의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분당선 연장 사업은 용인 기흥역에서 동탄 일원을 거쳐 오산까지 연결하는 광역철도 계획으로,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된 이후 2024년 국가철도공단이 사전타당성조사를 완료했다.
현재 국토교통부는 2024년 말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선정을 신청한 상태이며, 관련 보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업이 추진될 경우 동탄 지역은 용인·성남·오산 등 인접 도시와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고, 신분당선 환승을 통해 서울 양재·강남 접근성도 개선될 전망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분당선 연장은 동탄테크노밸리, 동탄역, 산업단지 등 핵심 거점을 연결해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광역교통 불편을 해소할 중요한 인프라”라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