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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의회 최병순 의원, 5분 자유발언 통해 공원 내 장애인 화장실 등 편의시설 개선 제안

따뜻한 아이디어 하나로 모두가 편안한 서구

 

광장일보 이현나 기자 | 대전 서구의회 최병순 의원(국민의힘/복수동, 도마1·2동, 정림동)은 13일 제293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공원 내 장애인 화장실 등 편의시설 개선 제안’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최 의원은 공원 내 장애인 화장실을 장애인이 실제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있다고 지적했다. 손으로 밀고 당겨야 하는 문과 턱이 있는 출입구 등 휠체어 이용 장애인이 진입하기 어려운 사례를 언급하며, 울퉁불퉁한 보행로, 급경사, 끊긴 점자블록 등도 장애인의 이동권을 제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 의원은 이러한 불편이 장애인의 이동권과 생활 속 접근권에 직결된다고 설명하고, 서구가 ‘무장애길 조성’과 ‘베리어프리 인증제’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새로 조성되는 시설뿐만 아니라 기존 시설에 대해서도 점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최 의원은 ▲서구 공원 내 장애인 화장실 이용 실태 전수조사 및 구조 개선 예산 반영 ▲관내 공공시설 전반의 장애인 편의시설 점검과 부서 간 협업을 통한 개선 대책 추진을 제안했다.

 

최병순 의원은 “작은 아이디어와 개선이 장애인에게는 큰 자유와 행복”이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진정한 포용의 공간, 모두가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따뜻한 서구를 함께 만들어 가길 바란다”라고 강조하며 구청의 적극적인 정책 추진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