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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권

화성특례시, ‘직주락효’ 철학으로 저출생 극복 선도

정명근 시장 “청년의 생애 전 주기 행복 책임지는 도시 만들겠다”
출생아 수 전국 1위 화성시, 비결은 ‘적극행정’

 

화성특례시=나병석기자 |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민선 8기 들어 저출생 극복과 청년 세대 지원의 전국적 모범사례로 떠오르고 있다.

 

정명근 시장은 시정 철학으로 ‘직주락효(職住樂孝)’ 를 제시하며, 일터와 삶터, 여가가 조화된 ‘직주락’에 정조대왕의 효심과 애민정신을 더한 화성시만의 도시 비전을 구현하고 있다.

 

정 시장은 “화성에서 태어나 교육받고, 일하며, 노후를 보내는 전 생애 주기의 행복을 보장하는 것이 목표”라며 “행정이 시민의 삶 전반을 책임지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화성시는 총 4,270억 원 규모의 75개 맞춤형 사업을 추진하며 결혼·임신·출산·육아 전 단계를 지원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직장인 미혼남녀 만남 지원 프로그램 ‘화성탐사’ △예비부부 건강검진(12종) △임산부 기형아 검사비 지원 등 타 특례시에 없는 실질적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다.

 

 

출산 단계에서도 첫째아 출산지원금 100만 원 등 파격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고, 국공립어린이집 157개소 확충, ‘화성형 어린이집’ 운영, 전국 최초 단독 아이돌봄지원센터 설치 등을 통해 전국 최고 수준의 보육 인프라를 갖췄다.

 

정 시장은 이러한 성과의 원동력으로 “젊은 세대가 끊임없이 유입되는 도시의 성장 에너지와 공직자들의 적극행정”을 꼽으며, “시민의 요구를 현장에서 빠르게 반영하는 추진력이 화성시의 가장 큰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저출생 문제의 본질을 “아이를 낳기 어려운 사회 구조”로 진단하며 “청년 세대가 안정된 삶의 기반을 신뢰할 수 있도록 행정이 제도로 답하겠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필요한 순간, 필요한 곳에서 도움을 드리는 힘이 되겠다”며 “청년들의 하루를 세심하게 살피고 곁에서 돕는 시정을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