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포항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일 흥해읍농업인상담소 회의실에서 흥해읍 생활개선회원 42명을 대상으로 ‘2025 농작업 안전실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업인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농작업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실습 중심 커리큘럼으로 진행됐다.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 이론 강의(1시간)와 예초기 등 농작업 안전장비 활용 실습(1시간)으로 운영됐으며, 교육 전·후 설문조사를 통해 효과를 분석해 교육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예초기 안전 보호구 세트 활용과 같은 체험형 실습 프로그램이 포함돼 교육생들이 배운 내용을 곧바로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읍·면 농업인을 대상으로 추가 교육 2회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현주 포항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이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자발적으로 안전 문화를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으로 안전한 농촌 일터를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 수료자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되며, 이를 지역농협에 제출하면 농업인 안전보험과 농기계 종합보험 가입 시 보험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