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일보 주재영 기자 | 대구광역시는 청년의 구직 의욕 회복과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청년도전지원사업 ‘젊핑’ 단기(5주) 과정 참여자 5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젊핑(젊은+점핑)’은 청년의 도약을 의미하는 사업명으로, 단순한 취업 지원을 넘어 자신감 회복, 진로 탐색, 사회적 관계 형성 등 청년의 전반적인 사회 진입을 돕는 데 중점을 둔다.
모집 대상은 최근 6개월 이상 취업·교육·직업훈련에 참여하지 않은 만 18~39세 청년과 자립 준비 청년, 청소년복지시설 입·퇴소 청년 등이다.
이번 단기과정의 핵심 프로그램인 ‘올패스 취업교육’은 ▲진로·적성 검사 ▲최신 취업 트렌드 이해 ▲직무 분석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 ▲모의 면접 ▲구직 네트워크 형성 등 실전 취업 준비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맞춤형 교육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참여 청년은 이력서 초안과 면접 스크립트, 구직 전략을 스스로 완성해 실제 취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
또한 5주 동안 32시간 이상 과정을 이수하면 50만 원의 수당이 지급되며, 수료 후에는 국민취업지원제도, 미래내일일경험 사업 등과의 연계를 통해 지속적인 구직 활동 지원도 받을 수 있다.
현재 참여자를 선착순으로 모집 중이며, 프로그램 운영 기간은 10월 15일부터 11월 19일까지다. 신청자는 구직문답표 점수와 자격 요건을 확인한 후 초기 상담을 거쳐 최종 선정된다.
참여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대구청년센터 홈페이지 또는 대구청년커뮤니티포털 ‘젊프’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윤희 대구광역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이번 청년도전지원사업이 청년들에게 새로운 용기와 희망을 주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