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로구=주리아.주재영 기자 |구로구(구청장 장인홍)가 주민들의 협동조합 이해도를 높이고 설립·운영 역량을 키우기 위한 ‘2025년 구로 협동조합학교’ 를 오는 10월 20일부터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협동조합의 가치와 역할을 소개하고 실질적인 설립·운영 방법을 체계적으로 배우도록 기획됐다. 강의는 매주 월요일(오후 2~6시)과 수요일(오후 2~4시) 구로구청 본관 3층 창의홀에서 진행되며, 총 12시간 과정으로 전액 무료다.
교육 과정에는 △사회적 경제와 협동조합 이해 △법률 및 설립 절차 △사업모델 구축과 초기 전략 △운영 이슈 대응 △경영 전략 고도화 등이 포함되며, 전문 교수진이 강사로 참여한다.
참여 신청은 9월 22일부터 10월 17일까지 구로구 누리집 새소식 게시판의 QR코드 또는 유선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주민, 마을공동체, 자활기업, 협동조합 설립 상담자 등 관심 있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현재 구로구에는 154개 협동조합이 활동 중이며, 이번 교육을 통해 신규 설립 희망자와 기존 운영자 모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인홍 구청장은 “이번 협동조합학교를 통해 주민들이 협동조합의 가치를 공유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