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성시= 주재영 기자 |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20일 관내 중요시설을 대상으로 ‘을지연습 실제훈련’과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안성시청, 군부대, 경찰, 소방, 보건소, 의료원 등 135여 명이 참여해 자폭드론·화학테러 등 위기 상황을 가정한 합동 대응 훈련을 진행했다. 안티드론시스템 가동, 군·경 합동 테러범 제압, 화재 진압 등 실제 상황을 모의하며 대응 역량을 점검했다.
또한 주민 50여 명이 참여한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에서는 대피 요령과 응급처치 교육, 긴급차량 길 터주기 훈련이 진행됐다.
김보라 시장은 “민·관·군·경이 함께한 이번 실전형 훈련을 통해 국가 중요시설의 대응 체계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시민들의 안전 인식을 높이고 비상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