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주재영 기자 | 군포시(시장 하은호)는 청소년교육특구로서 관내 초등학생들의 영어 의사소통 능력 향상과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운영한 **‘2025년 군포시 청소년 영어캠프’**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영어캠프는 기존 여름방학 한 차례 운영에서 겨울·여름방학 2회 운영으로 확대됐다. 이에 따라 각각 60명씩, 총 120명의 초등학생이 참가해 글로벌 감각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참가 학생들은 **군포시청소년수련원(충청남도 청양군 소재)**에서 3박 4일간 숙박형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원어민 강사와 함께하는 자기주도학습형 영어수업과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실용영어 능력을 강화했으며, 수준별 레벨테스트를 기반으로 맞춤형 교재를 활용한 수업이 진행됐다.

또한 계절에 맞는 특별활동도 마련됐다. 겨울방학에는 알프스마을 눈썰매 체험, 여름방학에는 야외물놀이 체험을 통해 영어 학습뿐 아니라 공동체 활동과 여가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영어캠프 확대 운영으로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즐겁게 영어를 배우고 글로벌 마인드를 갖춘 지역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